[멘트]
지난 3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고 있는 2022 IYF 월드캠프. 60여 개국에서 참석한 대학생들은 하루하루 다채로운 행사 속에 교류하며 알찬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벡스코 제2전시장 3층 홀에는 ‘세계문화체험박람회 컬쳐’라는 이름으로 세계 각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부스가 차려졌습니다. 2001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세계 95개국으로 대학생들을 파견해 봉사와 문화 교류 활동을 펼쳐온 IYF의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아프리카, 북미, 오세아니아, 유럽, 라틴아메리카 등 이들이 현지에서 실제로 경험한 문화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다채롭게 꾸며졌습니다, 또한 2030 부산 월드엑스포 유치를 염원하는 행사로 시민들의 참여가 더해지며 더 뜻깊은 행사를 만들었습니다.
한편에서는 다양한 기회를 원하는 학생들을 위한 배움의 장, 아카데미가 진행됐습니다. 자신만의 개성과 특색을 표현할 수 있는 향초, 비누, 향수 만들기와 매듭공예, 네일아트 등의 DIY 수업부터 바리스타, 아로마테라피, 헤어 미용 등 보다 전문적인 분야를 탐색해 볼 수 있는 시간.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드라마 <오징어게임>으로 유명해진 한국의 간식, 달고나 만들기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인터뷰) 최경은 / 트루스 B6반
한국에서는 힐링 운동의 대표로 자리 잡은 요가 수업도 외국인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이 되었습니다.
인터뷰) 뛰보아 알렉시 / 코트디부아르, 드림 B7반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도시 부산의 명소들을 둘러보는 것도 월드캠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시간입니다. 부산의 3명산 중 하나인 용두산 공원,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부산의 대표 시장, 국제시장을 방문한 학생들. 영화 <국제시장>의 실제 배경인 가게 ‘꽃분이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한국의 다양한 길거리 음식들도 가리지 않고 먹어봅니다. 한국 방문을 기념하는 재밌는 기념품들도 구경하다 보면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정도로 즐겁습니다. 길거리에서 흘러나오는 K팝에 맞춰 즉흥적으로 춤을 추는 모습은 전 세계에서 인기인 한국문화의 위상을 느끼게 했습니다.
인터뷰) 데니스 / 우크라이나, 드림 A9반
무더운 여름에 더욱 매력적인 부산 해운대의 드넓은 해변도 맘껏 즐겼습니다.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풍경은, 지난 이틀간 반 친구들과 부쩍 친해졌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백사장을 뛰어다니며 젊음을 발산하는 학생들. 바다를 배경으로 멋진 댄스 영상도 찍어봅니다.
인터뷰) 전웅희 / 트루스 A3반
월드캠프에서 마음껏 웃고 행복해하며 그 어느 때보다 활기찬 여름을 보내는 전 세계의 대학생들. 하루하루 월드캠프를 통해 쌓이는 경험들이 앞으로 이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추억이 되길 바랍니다. 굿뉴스티비 박주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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