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선물해주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을 찾았습니다.
이 날 공연에는 공연관람 후원을 통해 참석한 기초인성교육원, 다문화센터
등 문화향유의 기회가 적은 시민들도 참석해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칸타타를 찾은 많은 관객들이 오디토리움 2500석을 가득 채운 가운데
공연의 막이 열렸습니다.
1막에서는 2,000년
전 유대 베들레헴으로 돌아가 로마의 악재 속에 고통 받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들을 구할 메시아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을 그려낸 1막을 통해 기쁨과 감동을 전달했습니다.
2막에서는 오 헨리의 단편소설 크리스마스 선물을 재구성한 뮤지컬이
펼쳐졌습니다. 일에만 빠져 살아가던 편집부장 짐과 부인 델라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가 관객들에게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일깨워줬습니다.
인터뷰-이근선 / 서울
혜화동
이날 월드문화캠프 조직위원장인 임민철 목사는 자신의 아버지를 소개하며 '아버지의
진정한 마음과 연결되었을 때, 아버지를 미워하는 마음을 버릴 수 있었다.’며 ‘마음이 흐르고 마음을 나눈다면,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마지막 3막에서 헨델의 오라토리오 중 3곡을 합창했습니다. 아름다운 음색으로 모두를 숨죽이게
하는 최고의 무대에 관객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인터뷰-이재철 / 부산
남산동
칸타타를 통해 행복이라는 선물을 받은 관객들은 사랑하는 가족, 소중한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행복해했습니다. 앞으로 남은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통해 또 다른 선물이 전해질것을 생각하니 소망스럽습니다. 굿뉴스티비 강주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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