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트]
7월 15일 서울역. 이곳에 색다른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바로 2018 월드문화캠프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모인 장차관 및 대학 총장 일행들과, 서울지역의 성도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태풍이 물러가고 화창한 날씨 속에 진행된 기차 여행은 성도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습니다.
오후 12시 3분, 부산행 열차가 출발했습니다.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도 함께 기차에 탔습니다. 성도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고, 장차관 및 총장들과는 그간 있었던 안부를 묻고, 앞으로 포럼 등에서 자세하게 진행될 청소년 사업의 방향 등을 간단히 이야기했습니다.
장관들 또한 성도들 만큼이나 이번 기차여행 및 월드문화캠프 일정을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인터뷰) 아따라께 나타아라 / 키르바시 상업산업부장관
기차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재미, 바로 도시락입니다. 성도들은 너도나도 가져온 음식을 꺼내 함께 나눠 먹으면서, 저녁에 관람할 개막식에 대한 기대를 키웠습니다.
인터뷰) 이봉우 / 기쁜소식동서울교회
이번 기차여행을 위해 다양한 공연이 준비됐습니다. 기쁜소식강남교회 주일학교 댄스팀 ‘사파리’의 공연에 기차 안 가득 웃음꽃이 폈습니다. 가스펠 듀오 리오몬따냐는 세계 여러 나라의 민요를 선곡해 해외 각국에서 모인 장차관들과 귀빈들, 그리고 성도들까지 노래를 따라 부르는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객실 곳곳을 다니면서 성도들과 기념사진을 찍거나, 신앙상담 및 안수기도를 하며 성도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장차관 및 귀빈들도 성도들에게 인사를 전했습니다. 특히 필리핀 타굼 시의 알란 렐런 시장은 열차 카페 칸을 방문해, 지난 4월에 열린 타굼시 월드캠프 당시의 간증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에는 박옥수목사가 기차여행 및 월드문화캠프에 함께 해준 장차관들에게 고맙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전 세계 대학생들의 축제, 2018 월드문화캠프. 이곳으로 향하는 기차여행은 한국을 방문한 장차관 및 귀빈들과, 또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의 추억을 만들어주었습니다. 굿뉴스티비 이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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