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2017 스바보드나가 지난 24일 대구에서 시작해 26일에는 원주에서 그 화려한 무대가 열렸습니다. 세계 클래식 거장들과 함께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특별 콘서트 스바보드나를 찾은 많은 관객들은 칸타타와는 또 다른 특별한 감동을 느꼈다고 하는데요. 그 현장을 찾아가봅니다.
[멘트]
간간이 내린 소나기로 상쾌한 바람이 불었던 지난 6월 26일 저녁, 원주 백운아트홀에서 세계 거장들과 함께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특별 콘서트 ‘스바보드나’가 열렸습니다. 이번 콘서트에는 플루리스트 폴 에드문드 데이브스 외 러시아 음악의 거장들이 그라시아스 합창단과 함께 무대에 올랐습니다. 일찍부터 공연장을 찾은 원주시민들로 백운 아트홀 로비가 가득 찼습니다.
900석의 자리를 꽉 채운 원주시민들은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수준 높은 공연에 뜨거운 박수와 함성으로 호응했습니다. 특히, 이번 공연이 가물었던 땅에 내린 단비처럼 문화소외지역인 강원도에 펼쳐진 최고의 공연이었다고 극찬하며, 그라시아스 합창단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또, 전 원주시장과 상지대학교 총장 및 많은 교육관계자들은 계속해서 원주를 찾아달라는 부탁을 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이종수 / 강원도 원주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악기와 마음을 나누는 음악가들의 비유를 통해 가족, 이웃이 마음을 나누고 행복을 찾을 수 있는 특별 메시지를 전해 주었고, 이 날 메시지를 통해 콘서트가 더욱 풍성하게 되었습니다.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 2017 스바보드나는 원주에 이어 앞으로 광주, 인천, 천안 3번의 공연을 앞두고 있습니다.
굿뉴스티비 남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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