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전 세계를 누비며 음악으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기위한 그라시아스 합창단을 꿈꾸며 자라나는 새싹들이 있는데요 바로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입니다. 도미니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의 정기연주회 소식을 전합니다.
[멘트]
지난 6월 24일, 도미니카 산티아고에 위치한 Centro de la Cultura (센뜨로 데 라 꿀뚜라) 에서 2017 제2회 도미니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정기연주회가 열렸습니다.
도미니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는 2014년 10월 개교한 중남미 최초의 음악학교로, IYF 대표고문 박옥수 목사의 뜻을 따라 범죄와 가난, 그리고 낮은 교육열로 힘들어 하는 도미니카 청소년들을 위해 설립됐습니다. 이날 공연에는 재학생들의 학부모 및 가족들, 그리고 현지 대기업의 귀빈 300여 명이 관객으로 자리했으며, 공연은 총 3부에 걸쳐 진행됐습니다.
첫 무대는 챠를레니 페랄타 학생의 소프라노 솔로. 이어 오다이사 마태오 학생의 바이올린 솔로와 사무엘 페르난데즈 피아노 솔로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이어지는 앙상블 스테이지는 성악 듀엣과 바이올린 트리오, 그리고 음악학교 교사들과의 협연 무대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날 콘서트의 하이라이트는 재학생들의 합창 무대로 꾸며졌습니다. 도미니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는 성악 전공뿐 아니라 각 분야 전공 학생들이 가창을 배워 음악적으로 더욱 폭넓은 성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날 무대 역시 전교생이 함께 부르는 무대로 커다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공연장을 찾은 김춘권 도미니카 IYF 지부장이 축사로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학교 측은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의 마인드를 알게 됐고, 앞으로 학생들의 발전을 지켜보고 함께 행복해하길 소망한다고 전했습니다.
굿뉴스티비 서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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