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백세시대를 맞아 남은 노년을 행복하고 복 되게 보내려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계십니다. 동대전교회에서는 이런 어르신들을 위해 대전 실버대학을 열었다고 하는데요, 지난 25일 열렸던 입학식 현장 취재했습니다.
[멘트]
봄비가 내렸던 지난 25일, 기쁜소식 동대전교회에서 제2회 대전실버대학 입학식이 열렸습니다. 실버대학 관계자들은 동대전교회 오성균 담임목사와의 교제에 힘을 얻어, 실버대학을 홍보하면서 어르신들을 초청했다고 전했습니다.
총 150여 명의 신입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의회의원 심현영 부의장, 정용기 국회의원이 축사 및 축전을 보내 축하의 뜻을 전했습니다. 특히 심현영 부의장은 이날 행사를 참석한 뒤 강의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히는 등 실버대학에 마음을 열었습니다.
입학식 후에는 신입생들이 각자 수강하고 싶은 과목을 선택해, 각 교실을 찾아가 인사도 나누는 등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습니다.
동대전교회 오성균 목사는 실버대학을 통해 노인들이 인생의 삼중고를 벗어나길 바란다며, 축사와 더불어 마인드 강연을 했습니다.
대전실버대학은 마인드 강연을 포함한 한글, 영어, 노래 등 다양한 과목을 제공하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굿뉴스티비 김시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