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강릉에서는 지난 25일, 기쁜 실버대학 2회 수료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수료식을 축하하기 위해 지역 인사들과 가족들이 함께 자리했다고 하는데요, 기쁨이 넘쳤던 현장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멘트]
3월 25일 기쁜실버대학 2기 수료식이 IYF 강릉센터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2015년 3월에 개교한 기쁜 실버대학은 1기 수료생 42명을 시작으로 이번 2기에서는 4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습니다.
이번 수료식을 축하하는 링컨 하우스강릉스쿨 학생들의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태권무를 시작으로 건전댄스, 문화공연에 이어 강릉시 솔향 예술단의 아리랑 찬조공연으로 화려하게 무대를 장식했습니다.
이어 강원도의회 강희문 의원과 대한노인회 협회 강릉지회장 선복기 회장의 축사, 그리고 홍오윤 학장의 짧은 당부가 있었습니다.
홍오윤 학장은 바이러스로 인해 신체에 질병이 생기는 것에 빗대어, “마음의 병이 생기는 것 또한 ‘나쁜 생각’이라는 바이러스 때문”이고, “어떤 생각을 품느냐에 따라 미래가 결정될 것”이라며 수료생들에게 건강한 노년을 보내길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습니다.
이어 수료생들에 대한 수료증 수여식, 그리고 대한 노인회 강원 지부장상, 공로상, 개근상 등의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인터뷰 – 박금순 / 강원도 강릉시 포남동
이날 수료식의 마지막 순서로 수료생들이 1년간 배운 율동과 노래를 발표하면서 모든 행사가 마무리 됐습니다. 앞으로 강릉 기쁜 실버대학이 강릉의 모든 실버들에게 소망을 심어주는 날이 오길 기대해봅니다.
굿 뉴스티비 김시온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