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지난 21일부터 시작한 크리스마스 칸타타 유럽 투어가 각 도시로부터 큰 환영을 받고 있습니다. 25일에는 알바니아 ‘리포트 방송국’의 생방송 프로그램에서 직접 유럽 IYF 지부를 초청해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다루기도 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전합니다.
[멘트]
지난 21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크리스마스 칸타타 유럽 순회공연. 독일 괴팅겐을 시작으로 총 열 세 개 도시에서 펼쳐지는 이번 일정에 각 도시마다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11월 25일, 알바니아의 뉴스 전문 채널 ‘리포트 TV’에서는 ‘ 이번 크리스마스 칸타타 순회를 주최하는 유럽 IYF 측의 오영도 목사를 초청해 대담을 나눴습니다.
이번 방송 출연은 공연이 열리는 수도 티라나 시의 부시장에게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소개한 것이 인연이 됐습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에 마음을 연 부시장이 방송국을 통해 공연을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도운 것입니다.
오전 9시부터 생방송으로 약 20분간 이어진 이날 대담에서는 국제청소년연합 IYF에 대한 소개와 굿뉴스코 활동, 그리고 방송 당시 이틀 후에 열리게 될 알바니아에서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특히 이날 진행자는 ‘봉사활동을 싫어하는 알바니아인들을 위해 소개 해달라’고 질문하며, IYF가 전 세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굿뉴스코 해외봉사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에 오영도 목사는 대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타인에게 마음을 열고 그로 인해 참된 행복을 배우고 있다며 설명했습니다.
또한 알바니아는 무슬림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이날 방송에서는 오영도 목사를 자연스럽게 ‘목사’라 소개하고, 크리스마스 칸타타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보이면서 티라나 시장 역시 이 행사에 대해 알고 있다고 전하는 등 큰 호감을 나타냈습니다.
이번 방송 출연은 아직 복음이 들어가지 않은 알바니아에 IYF와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널리 소개하고, 나아가 알바니아에서 IYF가 활동할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