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통해 전국 곳곳에 행복을 전하고 있습니다. 서울이나 대구 같은 큰 도시 뿐 아니라 소도시에서도 공연이 열리고 있는데요. 28일에는 춘천에서 펼쳐진 칸타타가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습니다.
[멘트]
전국 주요도시 23곳에서 진행되는 2016 크리스마스 칸타타 전국 투어. 11월 28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크리스마스 칸타타 춘천 공연이 열렸습니다. 이날 공연장에는 춘천 시민들을 물론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기다려온 많은 강원 도민들로 가득했습니다.
인터뷰- 강진영 / 원주 태봉초 교사
인터뷰- 안현지 / 원주 태봉초 교사
이번 춘천 공연서는 특별히 춘천지역 목회자들을 위한 모임이 있었습니다.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가 복음을 전했습니다.
오후 7시 반부터 시작된 공연. 오케스트라의 등장과 함께 크리스마스 칸타타의 막이 올랐습니다. 비장하고 웅대한 연주 속에 고통에 빠진 이스라엘과 그를 구원하러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이야기가 펼쳐졌습니다.
인터뷰- 김동수 / 춘천교육대학 총문동회 회장
아기예수의 탄생을 찬양하던 무대가 2막에서는 보다 친근한 크리스마스 캐럴로 꾸며진 뮤지컬 무대로 변신합니다. 사고뭉치 소녀 안나, 그리고 그런 안나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마을의 대소동과 가족들의 따뜻한 사랑이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인터뷰- 원경묵 / 원주시 번영회장
박옥수 목사가 전하는 성탄메시지. 박옥수 목사는 기쁜소식 부천교회 김기성 목사와 그 어머니의 실화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과 이어지면 행복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칸타타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3막의 합창 공연. 특별히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수석지휘자 보리스 아발랸의 지휘 아래 헨델의 <메시아> 중 ‘할렐루야’를 포함한 세 곡으로 관객들에게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올 연말. 국내 관객들을 따뜻한 감동을 물들이고 있는 2016 크리스마스 칸타타. 춘천 시민들에게도 잊지 못할 겨울밤을 선사했습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