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러시아 월드캠프 기간중인 5일, 기쁜소식선교회와 러시아 기독교방송국 TBN간의 MOU 체결식이 있었습니다. 이번 MOU 체결식으로 인해 러시아 및 인근국가에 더 많은 복음의 말씀이 전해질 예정입니다. 자세한 소식 보도합니다.
[멘트]
지난 5일, 기쁜소식선교회와 러시아 기독교 방송국 TBN 간의 MOU 체결이 이뤄졌습니다.
기쁜소식선교회와 TBN의 인연은 2년 전인 2013년 러시아 IYF 월드캠프를 위해 러시아에 방문했던 박옥수 목사를 인터뷰하는 것에서 시작됐습니다. 당시 인터뷰에 크게 감명을 받은 TBN이 2013년에 이어 다음 해, 러시아 월드캠프 기간에 다시 한 번 박옥수 목사를 인터뷰했고, 이때 인사를 나눈 TBN 대표이사 볼콥 얀 세르게예비치가 한국 IYF 월드캠프에 참석한 후 박옥수 목사의 마태복음 강해 방송을 제안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빛이 있으라> 라는 제목으로 방영된 박옥수 목사의 마태복음 강해가 전 세계 180개국으로 전파를 타며 큰 인기를 얻게 되면서, TBN이 기쁜소식선교회와 더 원활하게 프로그램과 콘텐츠 공유를 하기 위해 이번 MOU를 체결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오후 2시에 열린 MOU 체결식은 러시아 월드캠프를 위해 방문한 박옥수 목사와 TBN 대표이사 볼콥 얀 세르게예비치 및 그 외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박진영, 최혜미 단원이 축하공연을 선사했습니다.
이날 자리에서 박옥수 목사는 기쁜소식선교회 설립 후 방송선교를 위해 기도를 했던 때를 회상하며 TBN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이어가는 방송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TBN의 볼콥 얀 세르게예비치 대표이사가 앞으로 기쁜소식선교회에게 많은 협조 및 공유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기쁜소식선교회는 영상설교와 성경강해, 간증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TBN은 월드캠프와 크리스마스 칸타타 등 기쁜소식선교회 및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행사 취재와 보도를 지원하게 됩니다.
TBN과 기쁜소식선교회의 MOU 체결을 기반으로 180개 국가에 복음의 역사가 더욱 활발하게 일어나길 기대해봅니다.
굿뉴스티비 송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