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러시아 월드캠프에서는 참석한 학생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전시간에는 다양한 취미생활과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는 아카데미가 열려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즐겁게 아카데미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을 만나봅니다. [멘트] 지난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한창 진행 중에 있는 2015 러시아 IYF 월드캠프. 오전 시간에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태도와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아카데미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취미생활을 키우고 더불어 재능 계발과 한 나라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까지 하고 있는 IYF의 아카데미. 특히 한류 열풍이 타국 못지않은 러시아에서는 한국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아카데미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한국의 전통 탈을 만들어보는 탈 만들기 클래스. 가면은 어느 나라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문화지만, 한국의 탈은 특유의 형상과 더불어 오랜 역사와 전통이 깃들어있기에 만드는 것이 더욱 즐겁습니다. 새하얀 기본 탈에 학생들이 형형색색으로 덧입혀 만들어내는 탈에는 제각각의 개성이 담겨 있습니다. 인터뷰 - 크세니야 dream b 3 그 외에도 한국어와 일본어의 언어 클래스, 태권도, 액세서리 만들기, 동양화 그리기 등 다채로운 수업들이 진행되는 가운데, 친구들과 함께 김밥을 직접 만들고 먹어보기도 하는 한국 음식 클래스가 연 이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 알리사 dream c 1 새로운 문화를 배울 뿐 아니라 친구들과의 우정도 차곡차곡 쌓이는 IYF의 아카데미 수업. 매 시간 교류와 연합의 정신을 엿볼 수 있는 러시아 월드캠프는 오는 8일까지 이어집니다. 굿뉴스티비 김성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