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IYF 월드캠프가 개막됐습니다. 러시아는 넓은 영토를 가진 만큼 민족과 문화도 다양한데요. 유서 깊은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러시아 젊은이들이 말씀으로 연합된 소식을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멘트]
해가 지지 않는 5월의 러시아, 파크인 호텔에서 2015 러시아 월드캠프가 열렸습니다. 독일에 이어서 러시아로 이어지는 월드캠프의 열기는 식지 않고,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왔습니다.
캠프에는 러시아 참석자들 뿐만 아니라, 주변국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참석자들도 개막식 저녁 프로그램에 함께 했습니다.
러시아 IYF 라이쳐스 스타즈의 건전댄스, 링컨하우스강릉스쿨 학생들이 준비한 부채춤과 태권무 등 한국 전통문화공연이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거리 러시아 IYF 회장이 개막선언을 하며 월드캠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어서 소프라노 갈리나 끼실료바(Galina Kiseleva)와 아나톨리 등 러시아 음악가들이 캠프를 축하하는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IYF와 함께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 역시 전통 민요와 성가곡 등 다채로운 합창으로 멋진 무대를 펼쳤습니다.
인터뷰 / 나타샤, Dream B1
개막식 공연이 마치고 캠프의 주 강사 박옥수 목사가 축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박 목사는 요한복음 4장을 통해 "유대인을 만날 수 없는 사마리아 여자가 예수님을 만나 변화하고 기쁨을 얻듯이, 오늘날 우리 또한 삶을 살아가면서 자신의 생각 한계 밖의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자신의 기준을 버리고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받아들이면, 예수님과 같은 삶을 살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마르좐, Dream A1
러시아에서 열리는 이번 월드캠프가 모든 참석자들에게 커다란 행복을 안겨줄 것이 기대됩니다.
굿뉴스티비 박법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