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산지역 IYF 학생들이 러시아 극동부 지역으로 전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10일간의 여행으로 더 씩씩해진 학생들의 전도여행기를 전합니다.
<리포터>
부산지역 IYF 대학생 8명과 간사 2명이 배를 타고 러시아 극동지방으로 전도여행을 떠났습니다.
10월 26일부터 11월 4일까지 10일 동안 하바롭스크에 머문 후 다시 기차를 타고 블라디보스톡에 들르는 일정이었습니다.
무려 19시간 걸려 러시아에 도착한 학생들은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민박을 통해 만난 고려인과 러시아 할머니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일제 시대 강제연행 돼 노동자로서 어려운 삶을 살고 있는 고려인들에게 학생들의 방문은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또 하바롭스크 교회 성경세미나 참석했습니다.
학생들은 러시아에 오게 된 과정과 굿뉴스코 단원이었던 시절 에피소드를 간증했고, 대학생들의 활기를 보여주는 아프리카 아카펠라와 하나님을 찬송하는 피아노와 플룻연주도 선보였습니다.
이어 다음 일정을 위해 대륙 횡단 열차를 타고 블라디보스톡으로 출발했습니다.
16시간 걸려 목적지에 도착한 학생들은 빠르치산스크와 우스리스크, 아시니노프 네 팀으로 나누어 전도여행을 떠났습니다.
한국 월드캠프에 참석했으나 복음이 심겨져 있지 않던 한 아주머니에게 복음을 전해 구원을 확신했고, 게임중독에 빠진 14살 보바에게 진정한 친구가 되어 주기도 했습니다.
IYF 학생들과 팀을 이뤄 전도여행을 다녀온 현지 굿뉴스코 단원은 무척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했습니다.
러시아 전도여행은 대학생들이 IYF 안에서 행사는 많이 하지만 믿음 없이 살아가는데 복음을 전하면서 새 힘과 하나님을 얻고자 시작됐습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 참가자 모두는 하나님께서 앞서 일하심과 복음을 전하길 기뻐하시는 그의 뜻을 새길 수 있었습니다.
Good News TV 서승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