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방학 동안 아프리카의 오지에서 의료봉사를 펼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바로 대학생 의료봉사 동아리 ‘우하이’ 단원들인데요. 올해도 아프리카에서 의료 봉사를 위한 준비가 한창입니다. 다른 사람들을 위해 젊음을 불태우는 멋진 청년들을 만나보겠습니다.
[멘트]
6월 27일, 대학생 의료봉사 동아리 ‘우하이’ 단원들이 IYF 서울센터에서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해마다 굿뉴스 의료봉사회와 함께 아프리카로 의료봉사를 다녀온 이들은 올해 코트디부아르에서 활동할 계획입니다.
오전부터 모인 20여명의 학생들은 오리엔테이션 및 기본의료교육을 받았습니다. 학생들은 드레싱, 응급처지, 기초의료지식을 익혔습니다. 직접 환자를 치료할 수는 없지만 함께 파견되는 전문 의료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들입니다. 학생들은 질병에 고통 받고 있는 현지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마음을 다해 교육에 임했습니다.
오후에는 파견지 코트디부아르 현지문화교육, 프랑스어, 현지 노래 배우기 등 의료지식 뿐 아니라 현지인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다채로운 교육도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학생들은 해외의료봉사를 통해 얻을 행복을 기대했습니다.
인터뷰 - 강창민 / 고려대학교 우하이 회장
박옥수 목사는 아프리카에서 봉사를 통해 무언가를 이뤄내려고 하지 말고 현지인들과 마음으로 가까워지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양희수 / 고려대학교 우하이 단원
다른 사람을 위해 살기 원하는 학생들의 순수한 마음이 이번 여름에도 아름다운 결실을 맺을 것이 기대됩니다.
굿뉴스티비 송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