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얼마 전부터 선교회 안팎으로 마인드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실제로 일정기간 교육을 받은 마인드 강사가 배출되고 있는데요, 겨울캠프에서도 오후시간 마인드 강연을 개설해 참석자들이 체계적인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이 소식을 보도합니다.
[멘트]
2014년, 제43회 강릉캠프의 2주차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IYF 강릉센터. 오후 아카데미 시간을 마친 성도들이 마인드 강연을 듣기 위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강릉캠프의 오후 시간은 다채로운 아카데미와 더불어, 마인드 강연, 그리스도인의 삶과 교회, 가정생활, 건강과 믿음 등 성도들이 평소 고민하던 신앙의 문제나 궁금점을 해결할 수 있는 주제로 구성된 그룹교제로 꾸며졌습니다.
마인드 강연에서는 기쁜소식 동대문교회의 박양수 목사가 강사로 섰습니다. 박양수 목사는 어린 아이가 ‘엄마’라는 말을 하기 위해서는 3천 번을 들으며 익숙해져야 하듯이, 마음의 세계 역시 ‘듣기’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마음의 세계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 주영화 / 기쁜소식정선교회
캠프의 막바지에 다다른 목요일 저녁예배 시간에는 포천교회의 임태영 자매가 형제자매들과 간증을 나누었습니다. 자폐증을 앓았던 아들 우석이에게 엄마인 자신은 웃음을 줄 수 없었지만, 링컨하우스스쿨에 들어가며 웃음을 되찾고 대학 진학까지 하게 되었다는 내용으로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간증했습니다.
인터뷰 – 임태영 / 기쁜소식포천교회
이번 한 주 간 저녁 말씀을 전한 김재홍 목사는 마지막 시간, ‘복종하는 삶’에 대해 말씀을 전했습니다. 옳음을 가지고 살았던 그리스도인들이 그 옳음을 버리고 순종하는 삶으로 나아가지만, 그보다 한 단계 위에 있는 ‘복종하는 삶’으로 발전했을 때 진짜 신앙을 시작하는 것이라는 내용의 말씀은, 그동안 자신의 옳음을 버리지 못해 신앙의 어려움을 겪었던 형제자매들의 마음에 커다란 깨달음이 됐습니다.
이번 주에도 많은 형제자매들의 마음에 회개와 믿음을 가르치고 은혜와 소망을 심은 제43회 2차 강릉 겨울캠프. 이제 남은 마지막 3주차 캠프에서도, 이와 동일한 은혜가 가득하길 바랍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