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 해 동안 다른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젊음을 드린 굿뉴스코 단원들이 활동을 마치고 속속 귀국하고 있습니다. 단원들은 공항으로 마중 나온 그리운 가족들을 만나 해외 봉사 활동에서 얻은 따듯한 마음을 이야기하며 환하게 웃었습니다.
<리포터>
2012년 한 해 동안 다른 사람을 위해 젊음을 판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들이 속속 귀국하고 있습니다. 굿뉴스코 선배단원들은 머나먼 외국에서 돌아오는 11기 단원들을 위해 인천공항에서 귀국을 환영하는 작은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12월 4일부터 시작한 환영식은 인천 공항으로 입국한 11기 굿뉴스코 단원들에게 따뜻한 손난로와 굿뉴스코 3차 워크숍 일정이 적혀 있는 홍보 전단지를 전달하고, 즉석 폴라로이드 사진기로 기념사진을 촬영하여 입국 당시의 벅찬 모습을 찍어 증정했습니다. 외국에서 다른 사람들을 섬기며 배운 아름다운 삶을 한국에서도 그대로 이어가길 바라는 선배단원들의 마음이 담긴 선물을 11기 단원들은 기쁘게 받았습니다. 특히 부모님이 바쁘거나 지방에 있어서 공항까지 마중 나오지 못하는 단원들은 선배단원들의 세심한 배려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또한 선배 단원들은 귀국하는 굿뉴스코 단원들을 기다리는 동안 단원들의 가족을 만나 자연스럽게 IYF를 소개할 수 있었습니다. 가족들은 선배단원들로부터 IYF의 활동과 비전에 대해 자세히 들으며 후배들을 생각하는 선배들의 따뜻한 마음에 고마워했고 즐겁게 IYF에 마음을 열었습니다.
지금까지 탄자니아. 필리핀, 케냐, 남아공, 영국 등 여러 나라에서 입국한 18명의 굿뉴스코 단원들을 만나 환영식을 치렀습니다. 앞으로도 굿뉴스코 단원들의 귀국 일정이 계속 잡혀 있는 가운데 선배단원들은 환영 행사를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선배에서 후배로 이어지는 단원들의 배려가 아름답습니다.
굿뉴스티비 송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