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이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번 칸타타에서는 특히 가족단위 관람객의 숫자가 많다고 합니다. 칸타타가 전하는 메시지는 가족 간의 사랑을 더욱 진하게 만들어주는 힘이 있다고 하는데요. 전주에서 있었던 칸타타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리포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사람들의 관심과 호응속에서 올해에도 어김없이 우리들 마음에 찾아온 2012칸타타가 12월 18일 전주에서 막을 열었습니다.
<인터뷰-김준영/전주공고 교감>
오늘 저희 학교 학생들을 대리고 이렇게 좋은 관람을 해서 감사합니다. 오늘 우리 학생들에게 아마 좋은 인성교육 차원에서 정말 좋은 시간이 되리라 생각이 됩니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리포터>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낮과 밤 두 차례공연을 준비했으며 날이 갈수록 그라시아스 합창단을 향한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1막에서는 2000년 전 유대 베들레헴의 마구간에 나신 예수를 표현했으며, 2막에서는 말썽꾸러기 천방지축 자기 밖에 모르는 안나가 하룻밤 꿈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변화하는 이야기를 뮤지컬 형식으로 구성했으며 관람객들의 마음에 즐겁고 따뜻한 가족간의 사랑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2막이었습니다.
<인터뷰-서은주/군산시>
해외에 있는 아이들도 와서 같이 함께 공연을 봤는데요. 안나가 어려웠다가 아빠를 다시 기억하는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었는데 이번 크리스마스가 우리에게 그런 감동적인 크리스마스가 우리에게도 될 거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리포터>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설립자이신 박옥수 목사는 마치 안나와 같은 클라라 라는 여학생이 멕시코월드캠프에 참석하는 동안 아버지에게 처음으로 전화로 미안하다는 얘기를 했었는데 아버지가 그 말을 듣고 감격스러워 했던 부분을 전해주면서 주변 사람들과의 마음을 열고 대화를 하면 행복하고 밝아질 수 있다고 메세지를 전해주셨습니다.
<인터뷰-김정호/ 전라북도 교육의원>
이번이 세번째 보는 공연이었는데 볼 때 마다 새롭고요. 특히 감동적인게 쭉 연결해서 해주는 그 분분이 참 감명깊게 봤고요. 항상 박옥수 목사님 그 하시는 말씀 그 한마디 한마디가 그냥 추상적인 이야기가 아니고 실질적으로 있었던 일을 가지고 이렇게 말씀하시고 그런 것이 좋다고 저는 생각을합니다.
<리포터>
3막은 헨델의 할렐루야를 중심으로 감동스러운 합창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라시아스 칸타타는 계속 되는 전국 순회 공연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줄것입니다. 굿뉴스티비 오슬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