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1일 저녁 대전 엑스코 시민광장에서는 4000여명의 관중들이 운집한 가운데 세계청소년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 대전시민이 함께하면서 뜨거운 호응과 열정속에 분위기는 배로 고조됐는데요 , 현장 소식을 보도 합니다
<리포터>
대전의 저녁 하늘을 물들이는 흥겨운 음악, 그리고 아름다운 클래식 연주. 전국 곳곳을 다니며 음악의 축제를 펼치고 있는 2012 IYF 세계 청소년 문화 페스티벌이 지난 11일 저녁, 축제의 도시 대전을 찾았습니다.
절도 넘치는 공군의장대의 동작 시범으로 그 막을 연 페스티벌은 이름에 걸맞은 다양한 국가의 문화 댄스를 선보였습니다. 중남미와 동유럽, 아프리카와 한국, 네 개 대륙의 특색이 그대로 살아있는 무대는 마치 그 나라의 축제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합니다.
대전교육청 김덕주 교육정책장과 라이베리아 외무부 보아카이 카네 장관이 축사를 전했습니다. 특히 보아카이 카네 장관은 2주간 월드캠프에 참석하면서 느낀 따뜻한 환대와 각 나라의 리더가 될 IYF 학생들과의 만남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콘서트의 메인인 그라시아스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무대. 쉽게 만날 수 없는 세계 정상급의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한데 펼쳐졌습니다. 차이코프스키의 명곡부터 세계의 민요, 유명 오페라와 뮤지컬의 넘버까지 아우르는 무대는 관객들을 드넓은 음악의 세계로 이끌었습니다. 특히 케냐의 국민민요 잠보 무대에서는 아프리카에 온 학생들이 나와 함께 춤추는 진풍경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지아신주 -중국PASSION B4>
이런 콘서트는 평소에 접하기 힘들잖아요. 이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기회도 없었습니다. IYF를 만난 후 정말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들의 열정과 그 기쁨은 제가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것들이었습니다. 제게 특별히 인상이 깊었던 춤은 케냐의 춤이었습니다. 우하 우하라고 외치던 그 춤이요. 그 춤을 정말 감명 깊게 보았습니다. IYF를 만나서 저는 너무 기쁘고 즐겁습니다.
<리포터>
그라시아스 수석지휘자 보리스 아발랸의 소개와 함께 등장한 IYF의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예수님을 만나 변화를 입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으 Time to say goodbye무대로 막을 내린 IYF 세계청소년문화페스티벌은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굿뉴스티비 송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