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5일부터 27일까지 굿뉴스 의료봉사단 대학생연합 동아리 우하이의 워크숍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하이 회원들은 의료봉사를 다녀온 의료진들과의 만남을 통해 남을 위해 살아가는 봉사의 정신을 배웠습니다. 자신들의 땀방울로 의료 불모지에 희망을 일구려는 학생들의 열정을 만나보시죠.
<리포터>
의료봉사 동아리 우하이가 25일부터 27일까지 기쁜소식 강북교회에서 의료봉사 워크숍을 했습니다. 고려대, 이화여대, 중앙대 등, 총 5개 대학교 학생들로 이루어진 우하이는 올 여름 굿뉴스 의료 봉사회와 함께 2012 아프리카 의료봉사에 파견됩니다. 워크숍은 의료 아카데미와 굿뉴스 의료봉사회의 체험담, 아프리카 아카펠라와 댄스배우기 등, 흥미롭고 유익한 프로그램들로 이루어졌습니다. 아카데미에서는 아프라카 현지 질병에 대해서 배우고 여러 가지 의료장비 실습과 긴급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응급구조에 대해 배웠습니다. 흥겨운 아프리카 아카펠라와 댄스를 배우며 학생들은 무척이나 즐거워했습니다.
<인터뷰/강지연 - 우하이 봉사동아리>
이번에는 계속 말로만 듣다가 이번에 처음 워크숍 받았어요. 근데 정말 실제적인 것, 진짜 이 상황이 벌어지면 할 수 있겠다 싶은 것들을 잘 말씀해 주셔서 더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아요.
<리포터>
김소은 원장의 메디컬 체험과 요한복음의 38년 된 병자 이야기를 통해 관념을 바꾸면 새로운 힘이 생긴다는 메시지를 전한 임민철 목사의 마인드 강연은 학생들에게 봉사자로서 가져야 할 사고와 가치관을 정립해 주었습니다.
<인터뷰/송동훈 - 우하이 봉사동아리>
의료봉사를 다녀온 영상들을 많이 봤는데요. 보면, 하는 것들이 정말 전문적인 것들이 많아서 제가 과연 이것을 해 드릴 수 가 있을까, 잘 할 수 있을까, 그런 점이 걱정이 되거든요. 근데 또 한편으로는 기뻐하시는 모습과 저희한테 환호해주시고 반겨주시는 그런 모습을 보면서 저희도 가서 그런 분들한테 저희의 이런 걸 드리고 다시 저희도 그런 마음속에 깊은걸 좀 다시 받아올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또 기대도 됩니다.
<리포터>
의료봉사 동아리 우하이는 7월 중순 케냐와 토고, 코트디부아르에 각각 파견됩니다. 굿뉴스 TV 홍예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