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제 5일 후 세계 대학생들의 축제인 IYF 월드캠프가 시작됩니다. 따라서 캠프의 시작에 맞춰 한국으로 들어오는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월드캠프를 기대하며 한국 땅을 밟은 그들을 만나기 위해 인천공항에 나갔습니다.
<리포터>
2012 IYF 한국 월드캠프에 참석하기 위해 세계 각지의 참가 단들이 한국에 속속들이 도착하고 있습니다. 25일에는 아프리카 가나에서 온 참가자들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며칠에 걸친 여행으로 피곤할 법도 하지만 월드캠프에서 만날 새로운 경험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얼굴엔 웃음이 가득합니다.
<인터뷰/다니엘 - 가나>
한국 교회에 대해서 많은 것들을 간증으로 들었습니다. 교회가 시작된 이야기 등등 너무 많아서 다 말할 수 없습니다. 저도 그런 눈으로 직접 경험해 보고 싶고 하나님의 은혜를 보고 싶습니다. 가나에 다시 돌아가서 제가 본 것과 들은 것들을 간증하고 싶습니다.
<리포터>
아프리카에서 한국으로 오기까지 참가비 마련이나 비자 발급 등, 여러 문제들이 있었지만 약속을 믿고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는 것을 보았습니다.
<인터뷰/세나 - 가나>
올해도 16명이 비자를 신청했지만 작년처럼 3명밖에 비자를 못 받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거절을 당해서 우리는 비자를 3차례나 신청했습니다. 결국 하나님이 은혜를 주셨습니다. 저는 비자를 얻는 어려움을 이긴 미얀마 교회와 한국 교회의 많은 간증들을 들었습니다. 하나님이 그분들을 도와주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도 도와주실 것이라는 마음이 들었고 비자를 다시 신청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9명이 비자를 받게 되었습니다.
<리포터>
가나 참가자는 한국 월드캠프와 세계청소년부장관 포럼 등에 참석하며 한국에서의 일정을 보내게 됩니다. 굿뉴스 TV 신동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