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개막식 이후 본격적인 일정이 진행되고 있는 2011 IYF 월드캠프 셋째 날 소식입니다. 캠프 일정에 익숙해진 학생들은 마인드 강연 속 깊은 의미들을 되새기고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음악에 젖어보기도 하는데요. BEXCO 현장에서 자세한 소식 전합니다.
<리포터>
월드캠프가 진행 중인 BEXCO에는 매일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아름다운 선율이 흐릅니다. 오전 시간 훌리오와 최혜미는 ‘에니여 총을 잡아라(Annie Get Your Gun)는 영화의 한 대목을 뮤지컬로 표현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항상 학생들에게 최고의 음악을 선사하고자 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클래식 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를 통해 음악을 표현합니다. 저녁시간 영화 The Mission의 OST로 잘 알려져 있는 ‘가브리엘’의 오보에가 IYF 아티스트 빅토르 후스의 연주로 홀 안에 울려 퍼집니다. 세계적인 음악가인 IYF 아티스트의 연주는 사람의 마음을 평안하게 하는 음악이 가진 힘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합니다.
<인터뷰-홍종완/truthC1반>
아까 그라시아스 공연 중에서 영화 The Mission에 나왔던 노래 중 하나인 넬라판타지아를 공연해 주셨는데 최근에 남자의 자격 TV에 나오면서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노래인데, 전 그 장면들을 영화에서 봤었거든요. 그래서 영화를 봤는데 그 순수한 아마존 사람들하고 문명인이 만나는 장면, 그 장면이 떠오르게 되었고요. 그 영화의 순수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리포터>
이어진 합창시간 승리의 기쁨을 표현한 승전가가 지휘자 보리스 아발리안의 손끝에서 펼쳐집니다. 마인드 강연 전 합창단의 공연은 언어가 다른 이들에게 음악으로서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합니다.
<인터뷰-김진욱/challengeC5반>
이런 시골에 살다보면 문화공연을 누리기 힘든데 이런데 처음 참석하게 돼서 보기 힘든 그런 공연을 봐서 좋고요. 음악이 마음에도 도움이 되고 한다는데 뭔가 조금씩 느껴 가는 것 같습니다.
<리포터>
이어진 마인드 강연 시간 박옥수 목사는 전기는 전선을 통해서 마음은 마음을 통해서 흐른다며 참가자들의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학생들은 매일 저녁 아름다운 음악과 마인드 강연을 통해 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고 변화합니다.
굿뉴스티비 임바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