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일과 7일 이틀 동안 월드캠프 현장에서는 대학생들이 진행하는 IYF 리더스 포럼이 있습니다. 6일에는 발표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방한한 세계청소년부 장관들이 참관하기도 했는데요. 이 소식을 함께 보겠습니다.
<리포터>
IYF 리더스 포럼이 6일 오전 부산 BEXCO APEC 홀에서 열렸습니다. 2011 IYF 창립 10주년을 맞아 열리는 세계 청소년부 장관 포럼에 발맞추어 대학생들이 주체가 돼 2011 IYF 대학생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국제청소년연합이 주관하는 이 포럼은 현대 사회와 청소년 문제를 주제로 세계 각국에서 온 학생 11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행사는 도기권 회장의 축사와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로 시작되었습니다.
<인터뷰-도기권/IYF회장>
사실은 학생들이 이렇게 모여서 전 세계적인 가장 큰 이슈인 교육에 대한 문제를 20여 개국의 교육관련 장, 차관님과 함께 논의하고 또 문제를 찾아나가는 과정인데요. 사실은 이 모든 과정들을 우리 학생들이 준비하고 이끌어 왔는데 처음에 이 일들을 시작할 때 제 마음에도 정말 학생들이 이 일을 하겠나 싶었는데 오늘 이렇게 첫날이 진행이 되는데 제가 봐도 놀라울 정도로 진행이 잘 되고 또 지금 각국에서 장, 차관님들이 오셔서 학생들과 같이 의논을 하는데 굉장히 진지하게 의논이 되고 있어서 정말 이 학생들이 앞으로 미래에 리더가 되면 세계를 잘 이끌어 가겠다는 소망이 생겨 제 마음에 감사한 마음이 있습니다.
<리포터>
학생들은 팀별로 준비해온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적절한 제스처와 유창한 영어로 발표를 했습니다. 특히 세계청소년부 장관포럼에 참석할 26개국의 장, 차관, 시장들이 학생들과 모임을 통해 청소년 문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인터뷰-Leonora C. Wong/mayor of San Simon City>
저는 오늘 만난 청소년들에게 감명 받았습니다. 그들은 IYF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면서 자랐고 이제 그들은 자신감 있는 당당한 청소년들이 되었고 다른 나라의 젊은 학생들과 만나 이끌어갈 것을 확신합니다.
<인터뷰-Krishna Lou Ayungao/Team 7>
잠비아 장관과 청소년과의 대화는 정말 좋았습니다. 필리핀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청소년 문제로 인해 고통 받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뚜렷한 목표가 있고, 나라를 바꾸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모임은 매우 좋았고 감명 받았습니다.
<리포터>
한편 포럼이후 참석한 세계 각국의 장, 차관 및 시장들은 청소년 문제에 대해 교류와 협력을 다져나갈 예정이며 포럼 다음날에는 울산의 현대자동차 공장을 방문하는 등 산업현장을 둘러보게 될 것입니다. 오는 7일까지 계속되는 IYF 리더스 포럼은 학생들 스스로 청소년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유로운 토론회장이 될 것입니다.
굿뉴스티비 박태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