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앙아시아 초원에도 무전 전도여행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고비사막을 누비는 복음 전도자들을 만나보겠습니다.
<리포터>
얼마 전 미국 전도여행 소식을 들은 몽골 사역자들도 으문고비와 고비사막 두 지역으로 나눠 전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차표 한 장만 가지고 출발했지만 7일 동안 무교절을 지킬 때 하나님께서 즐겁게 해주셨다는 에스라 6장 22절 말씀을 힘입어 여행을 계속할 수 있었습니다.
추운 고비사막에서 한 번도 복음을 접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면서 하나님이 준비하신 숙소와 음식에 감사했습니다.
한국 선교사들에게 물질적인 기대가 많은 현지인들과 한국에서 온 선교사들이 전도에 걸림돌이 되기도 했지만, 하나님의 선한 도우심으로 결국 여행은 즐거움과 기쁨이 가득 찼습니다.
21개의 도시가 있는 몽골에 현재 울란바토르와 다르한에 교회가 있지만 머지않아 새로운 도시에도 교회가 세워질 것을 기대해봅니다. 굿뉴스 TV 박태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