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구 주요 대도시에서 순회공연을 펼치고 있는 창작뮤지컬 허준 앙코르공연이 이번에는 부산에서 펼쳐졌습니다. 21일 저녁 부산 KBS홀에서 열린 앙코르공연 모습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11월 21일 부산 KBS홀에서 창작뮤지컬 허준 공연이 마지막 대단원에 이르렀습니다. 6시 반부터 공연을 보러 온 사람들로 홀에는 붐비기 시작했고 약 3천여 명의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스승님의 마음을 따라 죽어가는 환자를 보살피는 일에 행복과 기쁨을 느끼며 험난하지만 고귀한 생명을 살리는 길을 선택한 허준.
관람객들은 더욱 성숙해진 연기에 웃기도하고 울기도 하며 극에 빠져들어 갔습니다.
<인터뷰>
허준이라는 뮤지컬을 처음 봤는데, 저는 프로들이 하는 공연인 줄 알았습니다. 너무 감동적이었고요, 저는 내용 중에서 인술 외에 모든 것이 사랑이 바탕이 되어야한다는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리포터>
박영준 목사는 허준이 유의태 선생의 마음으로 살았기 때문에 무슨 일을 하든지 유의태 선생의 마음으로 할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인터뷰>
우리가 알고 있는 허준의 마음이나 유의태 선생의 마음이 젊은 친구들에게 잘 전달되고 우리들에게도 잘 전달되고 전 세계인에게 전달되는 좋은 경험인 것 같아요.
<리포터>
2010년 전국 순회공연은 끝났지만 한 생명을 살리는 복음의 일은 계속될 것입니다. 굿뉴스 TV 김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