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경은혜교회 장년회 후지산 등반
<앵커> 일본 동경은혜교회는 현지인과 한국인 성도들로 구성되어있는데요, 모처럼 장년회원들이 함께 후지산에 올랐습니다. 자세한 소식 함께 보시겠습니다. <리포터> 27일 금요일 자정, 기쁜소식 동경은혜교회 장년 회원들이 동경에서 약 두시간반을 차로 달려 신고고메라는 후지산 중턱에 위치한 등산로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동경은혜교회 이원희 목사는 평상시 바쁜 일상에 쫓기는 장년회원들이 함께 모일 시간이 부족한 것을 발견하고 형제들이 그동안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누며 마음이 가까워지기를 바라는 뜻으로 이번 후지산 등반을 추진했습니다. 이들은 이른 새벽산의 찬 공기를 마시며 정상을 향해 발길을 옮겼습니다. 이날 어떤 형제는 자녀를 동반했고 다른 몇몇 형제들은 처음으로 후지산을 오르거나 혹은 무척 오랜만에 등반한다는 사실에 설레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후지산은 화산재가 쌓여서 만들어진 산이기 때문에 길에는 돌이 많고 먼지가 많습니다. 장년 형제들은 후지산을 오르면서 자신과의 한계를 넘어 고산지대에서 부족한 공기 때문에 오는 호흡곤란의 고통과도 싸웠습니다. 정상까지 약 6시간이 소요되는 길을 걸었고 이날 등산에 참석한 대부분의 회원들이 정상에서 재회했습니다. 동경은혜교회 장년형제들은 오랜만에 후지산에 오르며 도심을 벗어나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었고 동시에 서로 몸도 마음도 가까워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굿뉴스TV, 박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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