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셋째날 오전 말씀노트
일시: 2011. 5. 31(화) 오전말씀노트 강사: 박옥수 목사 본문: 요한복음8장 1~11절 “모세는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이 이야기는 여자가 간음하다 잡혀서 모세의 율법에 의해 돌에 맞아 죽게 된 것에 관한 것이다.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힌 이 여자가 모세의 율법으로 재판을 받다가 이제 재판이 예수님의 손으로 넘어왔다. 이게 너무너무 좋다. 예수님은 이 여자를 살리고 싶으셨다. ‘바로 이때다 이 여자가 돌아 맞아 죽을 수밖에 없는데 이 여자를 재판할 수 있는 기회가 왔구나.’ 태어나고 요즘처럼 건강해본 적이 없다. 내가 50살 되었을 때 나는 60까지만 살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때부터 인생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내가 세상을 떠날 때 주님 앞에서 주님을 바라보고 떠나고 싶었다. 60살이 됐는데도 안죽으니까 죽을 셈치고 살았다. 옛날에는 이런 집회를 하면 힘들었었다. 건강문제가 예수님 손에 넘어갔을 때는 비교가 안된다. ‘이 간음 중에 잡힌 여자의 운명이 예수님의 손으로 넘어갔을 때보다 더 행복할 수가 있겠나’ 하는 마음이 들었다. 이 여자는 돌에 맞아 죽기 일보직전까지 왔다. 이 여자를 누가 살릴 수 있나. 없다.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습니다. 모세의 율법에는 돌로 치라 명하였는데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그 순간 이여자의 문제는 예수님에게로 넘어갔다. 그때부터 예수님이 일하기 시작했다. 아주 짧은 순간. 예수님이 땅에 손가락으로 글씨를 쓰셨다. 일어나서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그러자 다 도망가고 예수님과 가운데 섰는 여자만 남았다. 정확하게 몇 분인지 몇 시간인지는 모르지만 간음하다 잡힌 여자의 문제를 주님이 해결하셨다. 그 예수님이 박옥수 목사의 주인이고 여러분들의 주인이시다. ‘나에게는 모르는 것 못 가본 곳이 많아도, 단 한 가지 아는 것은 내 맘 속에 살아계신 주 하나님. 죄로 물든 내 영혼을 씻기시고 온전케 해 주시었네. 내게 베푼 주의 사랑 내 맘속에 진실하게 살아있네’ 진짜 내 마음 속에 내게 베풀어준 주님의 사랑이 구석구석 가득가득 쌓여있다. ‘사람들은 의심하고 나를 홀로 버린대도, 하나님은 버리잖네. 내 맘 속에 살아계신 주 하나님’ 한 번씩 차를 타고 가면서 의자에 앉아 눈을 감고 지나가는 날들 속에 행하신 주님을 생각해 본다. 1967년 김천에 갔을 때 73년 대구에 갔을 때 막막한 일들이 많았다. 사방을 돌아봐도 나를 구할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주님을 바라볼 때마다 주님이 도와주시고 놀랍게 그 일들을 이끌어주셨다. 지난 달에 장모님이 세상을 떠나셨다. 장모님이 93세이셨는데 화요일 아내가 한양대학병원에 다녀와야 되겠다고 했다. 어머님이 입원하셨다고 했다. ‘내가 집회 하는 도중에 세상을 떠나시면 어떻게 하지. 언제 세상을 떠나시면 좋을까. 토요일 저녁 설교를 마치고 떠나셨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이 들었다. 토요일날 저녁 설교를 마치고 의논하는데 위중하다는 소리를 듣고 병원에 갔다. 내가 가서 30분 뒤 세상을 떠나셨다. 월요일 발인을 했다. 나는 1년 중에 집에 있는 날이 반도 안된다. 부산에서 집회를 하고 있을 때 돌아가셨다면 이동하는 시간도 필요하다. 주님이 내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끄셨다. 너무너무 감사했다. 하나에서 열이면 열, 백이면 백 다 주님이 나를 이끄셨다. 자동차가 고장나도 좋은 정비사의 손에 넘어가면 자동차가 좋아지고, 인생이 고장나도 인생 정비사의 손에 넘어가면 어떤 문제든지 정확하게 고쳐진다.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습니다. 모세의 율법에는 돌로 치라 명하였는데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예수에게 이 질문을 하면 돌로 치라 할 것인가, 아니면 치지 말라 할 것인가’ 하고 둘 중의 한 가지 대답을 따졌지만 예수님은 제 3의 대답을 하셨다. 어떤 어려움이든지 정확하게 예수님께 옮겨지면 그 분만이 할 수 있는 능력으로 아름답게 해결하실 줄 믿는다.


Reply 윗 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3개월이 지난 글은 덧글 입력이 불가 합니다.
카카오톡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