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적이고 합리적인 것을 찾으신다면...

제목: <<<13786 예수에 대한 평가(난 크리스챤이 아님) 최현규>>>


최현규님...

님의 글을 읽다가 웬지 한숨이 나서 하품을 하고
(죄송합니다. 그러나 사실입니다.)
컴퓨터를 끄려다 문뜩,
`이것도 하나님이 허락하신 인연인데...` 싶은 마음이 들어
두서 없지만 잠시 몇 자 적습니다.
표현에 다소 거침이 있더라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 바랍니다.

어쨌던 님께서 올리신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러나 님의 글 제목부터가 잘못되지 않았나요?
크리스찬이 아닌데 예수를 평가한다?
...... ???
어찌 크리스찬도 아니면서 감히 예수를 평가한단 말인지요?
`먼저` 크리스찬이 되신 후에 평가를 하심이 옳지 않겠는지요?

무슨 평가든지 평가는, 그 부분에 상당한 조애를 가지고
그 일에 깊이 빠져보고 어느정도 메니아가 된 후 내려야지요.

적잖은 일에도 평가는 신중히 하거늘
하물며,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경외하여 섬기는 신앙의 대상을 향해
그렇게 무지막지한 평가를 해서야 되겠습니까?

님의 그 알량한 지식으로...
원고지 두어장 분량으로...
그렇게 논문 쓰듯 성경과 예수를 평가할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또한 상당히 많은 수의 사람들이 운영하는 신앙인의 사이트 게시판에
불쑥 앞뒤도 없이 대뜸 위와같은 제목하에 글을 올려놓고
자기 주장만이 모두 옳다는 듯 계속 토를 달고 있는
님의 그 행위에 대해서도,
`기가 차서 어이 없고... 참 불쌍한 사람이다`라는 생각들을 하였을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마음이 강하게 듭니다.)


따라서 지금 당신의 행위는 마치,
무더운 이 여름날, 잘 읽은 수박을 쪼개어서
맛있게 나눠먹고 있는 사람들이 꾸려가는 홈페이지 게시판에
수박 껍데기(겉)만 핥아본 사람이 갑자기 나타나서
그 수박 맛을 `이 맛이 진짜다` 라고 주장하는 글을 대뜸 올려놓으시고
그리고서 그것이 엄청나고 대단한 평가인냥
끝까지 자신의 주장을 옳다고 말하며 토를 달고 있는 모습과 같습니다.
(제 말이 틀렸습니까?
님 스스로 생각해봐도 좀 우스꽝 스럽지 않나요?)

그런 의미에서,
님께서 올리신 글을 읽고 제 개인적으로 그 글을 평가한다면
(다음처럼 말씀 드리면 당신의 기분은 상당히 언쟎으시겠지만...
그러나 솔직히 말씀드려서)
당신이 올리신 `예수에 대한 평가`라는 글의 내용은,
제목부터, 한마디로,
`너무너무 가당치도 않다`라고 느낍니다.

(혹, 성경에 대한 의문점을 몇부분 찝어서 말한다면 모를까...)


합리와 논리를 ?습니까?

게시판에 올려진 님의 그 주장이야말로 가장 비 합리적이고 비 논리적입니다.
(이 부분에 대한 것은,
`게시판을 이용하여 대화하기는 무리가 있다` 여기므로 생략합니다.
그러나 혹, 그 부분에 대한 대화를 원하시면 메일을 하십시요.
성의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 ,


님...
한가지 바라기는,
다음의 질문에,
님께서 가진 그 지식과 그 합리적(?)인 가치관으로 답해보시길 바랍니다.
(물론 답을 안하셔도 누가 뭐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답하고 싶지 않거나 할 수 없으시면
마음으로만 가만히 답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묻겠습니다.

1) 당신은 왜 인생을 사십니까?
인생이 왜 태어나서 왜 살아가는지,
당신의 생의 `목적`이 뭔지 알고 하루하루를 살고 계시나요?

2) 당신은 이 세상에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났나요?
또한 죽고 싶으면 언제든지 죽을 수 있습니까?

3) 당신은 당신이 가진 그 가치관을,
당신이 주장하고 있는 그 합리를
이 세상에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태어났나요?

위와같은 질문을 하는 이유는,
그 질문에 대한 명확한 답이
크리스찬이 믿고 따르는 성경과 예수님께 있기 때문입니다.
님은 그 근본적인 것에대한 반론을 제기한 것이구요.

그러니 그 근본적인 것을 님께 물어보는 것은 매우 타당한 것이지요?

만약 당신이,
그 근본적인 질문에,
명확하고 분명한 답을 제시해 주신다면
당신이 바로 제가 ?는 하나님이요 신이므로
저는 성경과 예수님보다 당신을 믿고 따르며 섬기겠습니다.


... ,



몇말씀 덧붙여 권합니다.

그대는 스스로 느끼기를, 그대 영이 살아 있다 느끼지만
하나님의 눈엔 그대의 영이 죽어(잠들어) 있답니다.
(다른 모든 크리스찬들도 깨어나기 전엔 그대와 일반이었지요.
물론 저도 그렇습니다.)
그러할찐데,
죽어 있는 영이
그 죽은 눈으로 성경을 보면
말씀들이 제대로 보이겠습니까?
결코 제대로 볼 수 없습니다.

또한 모든 크리스찬들은 그 죽어 있던 영이 깨어난 경험을 하였구요.
그런 경험을 하였기에 크리스찬인 것입니다.
그런 경험을 하지 않은 기독인은 아무리 자신이 기독인이라 믿고 우겨도
진정한 기독인, 즉, 진정한 크리스챤이 아닌 것입니다.

님이 보는 그 내용 그대로가 성경의 전부인줄로 알고 그런 평가를 하는 것을
이해는 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권고컨데,
먼저 깨어나야지요.
그대의 영이...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당신의 마음에 있는 모든 불의(죄)를 사함 받아야 합니다.
그리하면 당신의 영이 소생할 것이고 그 소생한 눈으로 성경을 보면
님께서 이제껏 읽었던 똑같은 성경이지만 아주 다른 내용으로 읽힐 것입니다.

그 이후에 다시 `평가`를 하시지요.
그러면 이곳의 많은 분들과의 대화가 원할하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곧 당신의 인생에서 가장 큰 복이 되고 가장 유익한 일이 될 것이기도 하구요.


...... ,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긍휼이
님께도 있기를 진심으로 빌며
오늘은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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