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적이고 합리적인 것을 찾으신다면...
1) 당신은 왜 인생을 사십니까?
인생이 왜 태어나서 왜 살아가는지,
당신의 생의 `목적`이 뭔지 알고 하루하루를 살고 계시나요?

철학자와 광신자를 한번 비교해 보겠습니다.
우리는 우주와 인간을 모르는 것도 아니고 다 아는 것도 아닙니다.
알 때까지는 항상 모르는 것이 있고 끊임 없이 알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자신의 지식에 만족하고 더 알기를 포기한
오만한 사람들 입니다. 철학자는 진리와 자신의 삶 앞에 겸손한 사람들
입니다. 진리를 탐구하면서도 진리를 다 알아내지 못하고 자기 자신이면서도
자기 자신을 다 알지 못하지만, 진리와 인간에 대한 탐구를 포기하지 못하는
사람들이기 ?문입니다.
철학에서는 질문이 해답보다 더 본질적입니다. 모든 해답은 새로운 질문이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철학적 탐구에는 광신자의 오만한 독단론과 반대되는
참된 겸허함이 있습니다. 광신자는 진리를 소유하였다고 확신하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그는 더 이상 탐구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진리를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려는 유혹에 빠져버립니다. 그는 자신이 진리의 가운데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이상 자기 자신을 참되게 할 궁리를 하지 않습니다.
진리는 철학자에게는 요청이지만, 광신자에게는 자기 자신의 재산이고 소유물
입니다.

2) 당신은 이 세상에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났나요?
또한 죽고 싶으면 언제든지 죽을 수 있습니까?

이 질문의 의도를 너무도 잘 압니다.
저는 생명의 탄생이 우주의 필연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궁극적인 신비를 진정으로 알려 한다면 항상 끊임없이 알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 당신은 당신이 가진 그 가치관을,
당신이 주장하고 있는 그 합리를
이 세상에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태어났나요?

과학이 형이상학을 대신할 수 없다는건 누구나 다 압니다.
그러나 과학적 태도는 본성적인것이 아니라 역사가 정복한 것입니다.
물론 "아닙니다"




제가 제 자신을 합리적이고 이성적이라고 한 적은 없습니다만,
제가 왜 "가장 비 합리적이고 비 논리적" 인지 깊이 반성할 수 있도록 구체적
예를 들어주세요. 저 자신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겠죠.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김경열님께서야 말로 님 자신의 주장만 하시다 끝나셨네요.
참 오만하게도, 저도 제 나름대로 기독교에 대해 어느정도 안다고 생각합니다.
저를 전도하고 싶다면 언제든지 환영하고 항상 진지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

어쩌다 저 혼자 이 게시판을 덮어버렸네요...
죄송합니다. 너무 설쳐대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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