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내속에서 나온 내 계획인지..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스타일리스트(메이크업 등)과를 졸업한 학생입니다. 현재 GNC 8기 단기 생활중에 있는데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단기 생활을 하면서 내 계획, 내 미래에 대한 걱정때문에 (예를들면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한다던가 하는 내년에 돌아가서 내가 하면 내 미래에 보탬이 되고 좋은 것들....) 말씀이 들려오지 않고, 그것이 아닌줄 알면서도 쉽게 뿌리치지 못해서 고통스러워 하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어느덧 시간이 지나면서 그것들이 씻겨져 나가고, 더이상 제게 아무것도 아닌것이 되어서 참 마음에 감사한 마음도 있고, 조금 나를 하나님께 온전히 드린다는게 어떤건지 아주 조금이지만 알수 있는 계기도 되어서 정말 많은것을 생각하는 시간도 갖게되어 좋았고,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박목사님의 말씀을 들을때나, 저희 선교사님을 말씀을 듣거나, 혹, 교회나 이런 부분에 듣고, 생각을 하고 그럴때면, 제 마음에서 많은 계획들이 떠오릅니다. "여기 진짜 웨딩 가격이 비싸네, 여기 아직 교회건물이 생기지 않아서 주택에서 예배를 드리지만,, 조금뒤면 하나님께서 분명히 크게 교회를 짓게 만드실텐데, 그때, 웨딩샵도 하나 만들어서 운영을 하면서 웨딩 패키지를 하나 만드는거야. 돈 없어서 결혼 제대로 못하는 사람들, 우리 교회와서 2시간 짜리 복음 교제 한번 들으면 5% DC해 주고, 2번 들으면 10% DC해 주고.... 쭉- 듣고 구원받으면 공짜로 해주고,- 예배당을 이용해서 웨딩식 하면서 하객들 복음 한번씩 쭉- 전하고- 이러면 참 좋겠다. 그리고, 웨딩샵 직원들은 직원대우 끝내주게 해 주고, 대신, 주일과 수요일 예배는 반드시 참석하게 하면서 말씀 쭉- 듣게 해서 구원 받게 해서 복음 웨딩샵 하나 만들면 참 좋겠다." 이런 계획이나... "내가 그라시아스에 들어가고 싶은데, 그러면 내 마음이 참 행복하게 살수 있을것 같은데... 그렇지만, 거기 돈 못벌잖아, 니가 어떻게 생활하고, 니 미래는 어떻할래?" 하는 마음이 있다가도, 말씀을 듣고 믿음이 생기면 다른 계획이 올라오는 겁니다. "야, 니가 그라시아스 믿음으로 들어가서 잘 지낸다고 하자, 그런데, 니가 그라시아스 들어가서 편하게 복음 전할 생각만 하면 되냐? 지금 저 유명한 연예인 자살하는거 봐. 세상중에서 가장 독한 세상이 저기 있는데, 너는 그 과라서 거기로 얼마든지 취업할수 있는데, 거기가서 진짜 추한 세상속에서 하나님 말씀전하면서 지낼생각 왜 못하냐? 왜 복음때문에 고난받을 생각은 안하고, 편하게 교회안에 머무르려고 하냐!" 하는 마음이 들면서 "내가 연예인들 키우는 엔터테인먼트 하나 만들었으면 좋겠다. 우리 선교회에도 연극영화과 출신인, 연예인이 꿈인 형제 자매들 많은데, 그사람들 분명히 세상 방송에서 일하면 고난받고, 마음에 어려움 당하고 할텐데, 그들 모아서 복음을 가진 엔터테인먼트 하나 만들어서, 그라시아스가 하듯이 복음전하는 뮤지컬 공연도 하고, 마음을 이야기 하는영화나 드라마 제작도 하고, 또 그사람들이 방송국에서 만나는 연예인들과 친분을 쌓으면서 마음에 고난 있고, 무너져 가는 연예인들에게 하나님을 전해 주면 얼마나 좋겠냐.." 하는 마음이 일어 나는 겁니다. 그런데 한편으로 "야, 니가 능력이 있냐? 제대로 하는거 하나도 없이, 니가 돈이 있냐, 집이 부유하냐, 교만하기는- 하나님이 만드시면 만들어 주시는 거지, 니가 꿈을 가지고 거기 도전한다고 뭐가 되? 그냥 있는 데로 살아, 주시는데로 살아." 이런 마음이 일어나고.... 그러다, 박목사님 설교를 들으면 "이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거냐? - 복음 전하는건데, 당연히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그럼 내가 돈 없어도 대박 나겠네! 사람을 단순하게 만들고 생각하지 못하게 만들고, 환상속에 쌓여서 살게 하는 드라마나 영화가 아니라, 마음을 이야기 하고, 생각하게 하고, 하나님을 전하는 그런 드라마, 영화를 만들수 있고, 크게 성공하겠네!" 하는 마음이 일어나는 겁니다. 이런 마음이 매번 번갈아 나타납니다. 어떨때는 "니가 그렇게 유명해 지고 싶어? 교만해 가지고, 회사 사장되고, 연예인들 거느리면서 돈 많이 벌고, 유명해 지고 싶어? 복음이라는 핑계로 니가 그런 계획을 짜면되? 사실, 복음은 핑계고, 니가 유명해 지고 싶어서 그러는거 아니야?" 이런 마음도 일어 납니다. 성경을 보면 분명히 하나님께서는 된다고 하시고, 나와 동행하시면서 내 말이 한 마디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겠다고 하시는데, 그런 생각과 계획들이 사실은 정말 그런것을 핑계로 나를 높이기 위한 내 계획일까 싶어서 많이 생각하게 만듭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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