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트]
높고 청명한 가을하늘이 아름다운 시월의 첫날, 경북 문경 실내체육관에서는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의 하반기 총동문회가 열렸습니다.
지난 4월 30일 상반기 총동문회에 이어 약 5개월 만에 다시 만난 굿뉴스코 동문들. 총동문회는 1기부터 21기까지, 그리고 내년에 새로운 굿뉴스코 단원으로 전 세계에 나갈 예비단원들까지 총 1800명이 한데 모여 굿뉴스코라는 이름으로 쌓인 추억들을 회상하고 또 국내에서 새롭게 펼쳐나갈 활동들을 위해 마음을 합하는 자리입니다.
인터뷰) 손기석 / 굿뉴스코 총동문회 회장
오전에는 체육관 안에서 모임이 진행됐습니다. 얼마 전 피지와 캄보디아, 태국에서 열렸던 월드캠프 요약 영상으로 시작된 모임. 안병선 굿뉴스코 지도위원의 기도와 박문택 IYF 회장의 환영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특별한 축사들. 특별히 신현국 문경시장과 임이자 국회의원이 방문해 문경을 찾아준 데에 대한 감사와 세계 각곳에서 활동하는 동문들을 위한 격려를 보냈고, 푸에르토리코의 윌리암 비쟈파녜 상원의원은 현지에서 다양하고 유익한 활동으로 큰 힘이 되어주는 굿뉴스코 단원들을 위해 축하영상을 보냈습니다. 또한 호주의 린다 볼츠 국회의원도 내년 초 호주에서 열릴 글로벌캠프에 단원들을 초청하며 축사를 보냈습니다.
1년 간의 공식활동은 마쳤지만, 굿뉴스코 동문들의 활동은 계속 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20기 키리바시 문은영 단원이 대표로 지난 9월 초 피지 월드캠프에 함께 한 활동을 보고하며 마음에 얻은 하나님을 간증했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도 이날 총동문회에 참석해 멋진 공연을 선보였고, 이어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강단에서 동문들과 만났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성경 룻기 말씀을 빌려, 말씀의 밖에 사는 삶과 안에 사는 삶을 비교하며 동문들이 말씀 안에서 예수님과 행복하게 사는 삶을 소망했습니다.
인터뷰) 최장환 / 몽골 8기
오후에는 체육관 바깥에 설치된 야외부스에서 동문들이 직접 준비한 이벤트와 먹거리들을 즐겼습니다. 각 나라의 특색을 살린 장식과 음식들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오랜만에 만난 동문들은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다니며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고, 또한 부부가 되어 참석한 동문들은 자녀들을 위해 마련된 에어바운스와 키즈존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인터뷰) 변혜수 /미국19기
아직 소속국가가 없는 예비단원들은 각 부스를 운영하는 동문들과 교류하며 가고 싶은 나라를 마음속으로 골라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최성아 / 대학생, 광주
이날 총동문회는 실내에 다시 모여 김광운 목사의 설교를 듣고, 굿뉴스코 동문회 각 지부에서 준비한 선물들을 행운권 추첨으로 나누는 것으로 마무리됐습니다.
하반기 굿뉴스코 총동문회를 통해 오랜만에 마음을 나누고 새 힘을 얻은 별들, 내년 총동문회를 기약하며 남은 하반기 굿뉴스코 이름으로 펼쳐갈 새로운 활동들을 기대해봅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Reply 윗 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3개월이 지난 글은 덧글 입력이 불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