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수 목사, 캄보디아 교육부 차관·벨티 이사장 면담

[멘트]

 

2022 캄보디아 IYF 월드캠프 주 강사로 캄보디아 프놈펜을 방문 중인 박옥수 목사가 시엔 보라 캄보디아 교육부 차관, 리채잉 벨티 국제학교 이사장과 만났습니다. 캄보디아 교육부와 벨티 국제학교는 이번 월드캠프의 공동주최자로, 이전부터 꾸준히 IYF와 교류하며 청소년들을 위한 마인드교육과 월드캠프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에 함께 해왔습니다.

이들의 만남도 2019년 월드캠프 이후 3년 만으로, 반갑게 인사를 나눈 세 사람은 곧바로 캄보디아 청소년들을 위한 마인드교육을 주제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습니다.

특히 박 목사는 이 자리에서 마인드교육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사고력을 강조했습니다. 요즘 과도한 미디어 노출로 사고력을 잃어가는 청소년들의 상황을 지적하며, 마인드교육을 통한 깊은 사고력의 증진이 캄보디아를 세계 최고의 나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하나님과 마음을 합하면 모든 어려움을 넘어 크게 발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시엔 보라 차관은 박옥수 목사의 말에 전적으로 동감한다며, 청소년들에게 지식보다 필요한 인성을 교육해주는 마인드교육이 캄보디아에 꼭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리채잉 벨티 국제학교 이사장 또한 선진국이 되는 중요한 조건은 경제보다 정신이라며, 벨티 재단 학교들에 마인드교육을 도입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2022 IYF 월드캠프의 개막식 후에는 캄보디아 전국의 벨티 국제학교 캠퍼스 22곳의 학사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교감들이 박옥수 목사와 만났습니다. 리채잉 국제학교 이사장이 회장으로 재임 중인 벨티 그룹은 1970년대부터 캄보디아의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사업에 매진해오며 대학교 및 중고등학교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옥수 목사는 사고력과 자제력, 교류하는 능력이 청소년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설명했고, 매주 1시간 마인드교육 시행 및 교과서 도입을 제안했습니다. 또한 마인드교육이 구체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한국으로 교감들을 초청하기도 했습니다.

 

참석한 벨티 재단의 교감들은 박옥수 목사의 교육 철학에 크게 공감하며, 마인드교육에 대해 직접 설명을 들을 수 있어 감사하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콘 짠얀 / 벨티 제11캠퍼스 일반상식과 교감

 

캄보디아 교육의 미래를 위해 온 마음을 다 하고 있는 벨티 그룹과 캄보디아 교육부, 그리고 전 세계 청소년 교육을 위해 앞장서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IYF와의 만남과 협력이 앞으로 캄보디아 교육계에, 그리고 학생들에게 어떤 미래를 가져다줄지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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