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트]
호주 성경세미나 주강사로 시드니를 방문 중인 박옥수 목사가 TBN 퍼시픽 기독교방송국의 알렉스 파네타 사장과 4일 오전, 시드니 파라마타 노보텔에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TBN 퍼시픽은 호주와 뉴질랜드, 남태평양 도서 지역까지 오세아니아 전역에 방송되는 유일한 기독교방송국으로, 시청자 20만 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터뷰는 9월부터 박옥수 목사의 방송설교인 <요한복음 강해>의 방영을 앞두고 계획된 것으로, 알렉스 파네타 사장은 성경세미나에 참석해 직접 말씀을 들으며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성경세미나 말씀을 듣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는 파네타 사장은 요한복음 강해에 대한 설명과 시청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이야기, 남태평양과 전 세계 선교활동의 배경 등을 질문했습니다. 박 목사는 ‘요한복음’이 스승처럼 자신에게 죄를 어떻게 씻는지 가르치고 인도해주는 책이라고 소개했고, 이어 한 비행청소년과의 만남으로 설립하게 된 IYF의 탄생 이야기와 함께 앞으로 호주를 중심으로 남태평양 청소년 캠프를 진행할 계획도 밝혔습니다. 또한 답변 중 로마서 3장 23절과 24절 말씀으로 짧은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며 호주뿐 아니라 남태평양의 모든 이들이 말씀을 믿고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방송에는 그라시아스 합창단도 함께 출연해 아름다운 화음과 선율을 선사했습니다.
인터뷰) 알렉스 파네타 / TBN 퍼시픽 기독교방송국 사장
오후 1시에는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 솔로몬제도 교정청장 가브리엘 마넬루시, 사모아제도 국제인구보건복지연맹의 리라이아울로토 전무이사가 한 자리에 참석한 가운데, IYF와 각 단체와의 MOU 체결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체결한 MOU는 IYF와 각 단체가 교육 분야에서 긴밀하게 상호 협력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기반으로 했습니다.
사모아제도 국제인구보건복지연맹은 이번 성경세미나에 참석한 뒤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한 마인드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MOU를 요청했습니다.
또한 솔로몬제도 교정청은 2019년부터 마인드교육을 시작해 성과를 거두고 있던 중 팬데믹으로 인해 교육을 잠시 멈췄다가, 이번 박옥수 목사의 방문을 계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해 다시 활발하게 교육을 펼쳐갈 예정입니다.
인터뷰) 가브리엘 마넬루시 / 솔로몬제도 교정청장
남태평양에 펼쳐진 수천 개의 섬에 전파를 통해, 그리고 정부 및 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복음과 마인드교육이 빠르게 전해지면서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와 국가 발전에 대한 소망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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