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수 목사 초청 호주 성경세미나 둘째 날

[멘트]

 

92일부터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고 있는 박옥수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이번 성경세미나는 일반 시민들 외에도 CLF를 통해 복음을 들은 목회자들과 그 성도들, 그리고 마인드교육으로 교류를 이어온 정치계 인사들도 참석해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둘째 날로 이어진 성경세미나에는 사모아 워십센터 시오나 바엘라 목사의 기도, 그리고 통가 공공서비스부의 리아 마카 차관, 투리에파 사모아제도 전 총리가 축사를 전하며 행사를 빛냈습니다. 특히 리아 마카 차관은 축사에서 통가에서 진행중인 마인드교육의 성과를 언급하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에 대한 희망을 드러냈습니다.

 

객석의 기대를 한몸에 받은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 무대마다 감동의 박수가 터져 나오는 가운데, 연주 전 공연자들의 진솔한 간증과 소감이 더해지면서 감동은 두배가 됐습니다. 특히 이날 마지막 곡으로 사모아어 노래인 ‘Mamalu O Samoa, 사모아의 영광을 부르자 객석에 앉은 사모아인들의 환호성이 끊일 줄 몰랐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둘째 날 설교 본문으로 누가복음 1025, 예수님이 전하신 강도 만난 자의 예화를 읽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예화 속 선한 사마리아인에 집중해 스스로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해석하지만, 사실은 피구원자인 인간과 구원자이신 예수님의 이야기임을, 박 목사는 자세히 풀어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예수님께서 구원에 필요한 모든 일을 이루셨다며, 히브리서 10장 말씀을 가지고 영원한 속죄를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내년부터 해마다 호주에서 남태평양 청소년들을 위한 캠프를 열 것이라는 계획과 마인드교육 및 음악학교 설립 등의 비전을 공유했습니다. 복음과 더불어 청소년들의 삶을 밝게 이끌 소망은 특히 이 자리에 참석한 목회자들에게도 큰 동기를 부여해주었습니다.

 

인터뷰) 시오나 바엘라 목사 / 사모아 워십센터 교회

 

이날 성경세미나에는 쿡제도의 트레블 토우 족장왕도 참석했습니다. 트레블 토우 족장왕은 20216월 박옥수 목사와 영상면담으로 첫인사를 나눴고, 지난 829일에는 피지로 향하기 위해 호주에서 잠시 경유 중이던 박옥수 목사와 직접 만났습니다. 당시 면담에서 족장왕은 박옥수 목사로부터 복음을 듣고 구원을 확신했고, 쿡제도에 복음이 들어온 지 200주년이 되는 20237월 라로통가에서 열릴 행사에 박옥수 목사를 초대했습니다. 이번 호주 성경세미나에도 참석한 족장왕은 이곳에서 들은 말씀으로 구원의 확증을 얻었다며 간증했습니다.

 

인터뷰)​ 트레블 토우 / 쿡 제도 족장왕

 

성경세미나로 호주와 남태평양에 뜨거운 복음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새벽 박옥수 목사는 시드니은혜교회를 방문해 호주 교회 성도들을 만났습니다. 박 목사는 에스더 말씀을 통해 성도들에게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자고 독려했습니다또한 쿡제도 기쁜소식 라로통가교회의 이아나 목사의 안수식, 그리고 시드니은혜교회 켄 청 집사의 장로 안수식도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힘있게 역사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 초청 시드니 성경세미나는, 호주와 남태평양 섬들에 복음을 심고 호주 교회를 더욱 굳건케 하는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Reply 윗 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3개월이 지난 글은 덧글 입력이 불가 합니다.
카카오톡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