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를 강사로 한 필리핀 IYF 월드유스캠프가 현지 시간으로 27일, 마닐라의 뉴프론티어 극장에서 열렸습니다.
팬데믹 기간 동안 집콕생활로 필리핀 내 한국 콘텐츠의 소비와 그 영향력이 더욱 확대되면서 필리핀 IYF의 한국문화 관련 행사가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케손시와의 공동주최해 3년 만에 대면 형식으로 열린 월드캠프 또한 필리핀 교육부와 국가청소년위원회의 홍보에 힘입어 약 1,200명의 학생이 참석하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청소년들을 위해 준비된 다채로운 공연들이 필리핀 월드캠프를 더욱 풍성하게 꾸몄습니다. 필리핀 학생들이 준비한 한국의 부채춤과 태권무가 시선을 끌었고, 필리핀 전통공연, 그리고 필리핀 팝 댄스그룹들의 공연도 화려하게 펼쳐졌습니다.
케손시 경찰서장 레무스 발랑아사 장군도 참석해, ‘성공의 기초는 마인드교육에서 강조하는 강한 마인드’라며 월드캠프가 참석자들에게 어려움을 뛰어넘는 힘이 될 것이라 축사했습니다. 필리핀에서 유명한 한국인 코미디언 라이언 방의 명사강연도 있었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도 학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세계 어느 곳에서든 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아우르는 공연을 선보이는 그라시아스 합창단, 필리핀 청소년들에게는 ‘희망을 잃지 않고 끝까지 고개를 들어 싸워나가자는 용기를 북돋는 필리핀 전통 노래, <아코 아이 필리피노> 무대를 선사해 기립박수를 받았습니다.
강사 박옥수 목사의 강연. 박 목사는 전갈에게 물렸지만 그 독을 말씀의 힘으로 극복해낸 최요한 선교사의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어떤 어려움이든 하나님과 마음이 하나가 되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죄인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우리를 의롭다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가 되어 말씀을 믿는 삶을 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말조리 미라발료스 / 필리핀 IYF월드유스캠프 참석자
인터뷰) 존 알렉시스 추아 / 필리핀 IYF월드유스캠프 참석자
월드캠프를 통해 자신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만난 필리핀 청소년들. 이들이 배운 마음의 연결이 필리핀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이들의 미래를 빛과 소망으로 이끄는 다리가 되어주길 기대해봅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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