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스바보드나 서울·대전 공연

[멘트]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세계적인 거장들과 함께 국내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깊고 넓은 음악의 향연. 2022 스바보드나가 지난 주 인천과 평창에 이어 26일 서울, 27일 대전 공연을 성황리 에 마무리했습니다.

 

26, 서울 양재동에 있는 서울 그라시아스 아트센터에서 열린 스바보드나 서울 공연. 무더운 날씨에도 공연을 보려는 관객들이 로비를 가득 채웠습니다.

 

세계 유명한 음악가들의 연주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 더욱 큰 관심을 쏠리고 있는 스바보드나콘서트. 폴란트 카롤 스지마노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1등상을 수상한 피아니스트 파벨 라이케루스, 야샤 햐이페츠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최고 연주자 상을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칭기스 오스마노프, 2020년 맨해튼 국제 콩쿠르 2등상과 특별상을 수상한 첼리스트 이반 센데스키 등이 그라시아스 합창단 수석 지휘자 보리스 아발랸의 지휘에 맞춰 우리 귀에 도 친숙하고 유명한 곡들을 연주하며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냈습니다.

 

인터뷰) 한귀석 / 서울시 성북구

 

매회 큰 반응을 얻고 있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특별 스테이지. 역대 최고의 팝송 중 하나로 꼽히는 ‘Tie a yellow ribbon’, 뮤지컬 <미스 사이공>‘Sun and moon’ 등 총 네 곡의 무대가 용서라는 주제를 관통하며 한 편의 뮤지컬처럼 멋지게 펼쳐졌습니다.

 

인터뷰) ​남규진 / 서울시 강남구

 

한편 27일 대전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열린 대전 공연도, 3년 만의 공연 소식에 설렘과 기대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의 큰 환대를 받았습니다. 계속 해서 이어지는 관객들의 발길. 그 가운데 윤정희 유성구의원, 윤원옥 전 중구의원, 대전지역사회교육협의회 윤혜숙 회장 등 30여 명 이상의 귀빈들도 있었습니다.

 

그라시아스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미하일 글린카의 <루스란과 루드밀라 서곡>으로 공연이 시작됐습니다. 첫 무대를 장식한 첼리스트 이반 센데스키의 무대. 쇼스타코비치의 <첼로 협주곡 11악장>은 긴장감과 생동감이 넘치는 연주와 카리스마로 분위기를 압도했습니다. 이어 피아니스트 파벨 라이케루스와 석승환의 듀엣 <푸른 도나우강>도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이은희 / 충북 보은군

 

세계 유수의 합창제를 석권하며 세계 최고의 합창단으로 우뚝 선 그라시아스 합창단도 그 기량을 맘껏 발휘해 다채롭고 수준 높은 무대들로 관객들에 큰 감동을 안겼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과격한 말은 우리를 격동하게 하지만 음악은 마음을 부드럽고 평안하게 하는 힘이 있다.”이 공연을 통해 마음에 평안과 행복이 넘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인터뷰) ​김상덕 / 대전시장 인수위원

인터뷰) ​박인철 / 대전민족통일협의회 사무국장 

 

2022 스바보드나는 28일 나주, 29일 대구 공연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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