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트]
그라시아스 합창단 베이스 신성환의 독창회가 경북 안동시에 있는 안동시청 대동관 영남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주 이어지고 있는 그라시아스 합창단 독창회 및 듀오 콘서트의 세 번째 주자인 베이스 신성환. 이번 공연은 그의 첫 독창회로, 고향인 안동에서 열려 더욱 특별했습니다.
공연을 기 다려왔던 관객들로, 객석 1, 2층이 모두 채워진 가운데 박수와 환호 속에 시작된 공연. 신성환은 가곡 ‘비목’과 ‘꽃 피는 날’을 시작으로 베토벤의 ‘그대를 사랑해’, 로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소문은 산들바람처럼’ 등 다채로운 곡으로 특유의 묵직하고 매력적인 중저음을 선보였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설립자 박옥수 목사도 함께 해 그라시아스 합창단에 대한 응원을 보냈습니다. 또한 삶에 어려운 문제가 있을 때 하나님을 바라보면 새 힘을 얻을 수 있다며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날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 곡은 찬송가 ‘예수 나를 오라 하네’, 그라시아스 합창단으로 전 세계에서 노래하며, 자신을 이끌어오신 하나님에 대한 마음을 담아내 더 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관객들 역시 오랜 팬데믹으로 지쳐있던 삶에 이번 공연이 쉼과 치유를 주었다는 소감을 전하며, 특히 고향인 안동에서 멋진 공연을 펼쳐준 베이스 신성환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김호석 / 안동시의회 시의장
인터뷰) 이대흠 / 경남 진주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베이스 신성환은, 이번 공연이 자신에게는 한계에 직접 부딪히며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극복해보는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신성환 / 그라시아스 합창단 베이스
관객들에게는 아름다운 음악과 소망 어린 메시지로 쉼을 주고, 단원들에게는 오랜만에 관객과 소통하며 한층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되고 있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독창회. 이제 두 번의 공연만을 앞두고 있습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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