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트]
코로나 19 팬데믹이 전 세계 기독교계에 던진 질문, 과연 우리 사회에서 교회와 목회자가 수행해야 할 역할은 무엇인가. 이 근본적인 물음의 해답을 찾고자 하는 각국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2022 내일포럼 투머로우가 5월 27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습니다.
‘엔데믹 시대, 교회와 목회자의 역할은 무엇인가’라는 제목으로 열린 포럼. 해외 14개국의 목회자들과 국내 언론인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행사는 박옥수 목사를 만난 세계 언론인들의 소감을 담은 영상으로 시작했습니다.
미국 국제등대기도회협회의 진 로플러 회장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을 담아, 기독교지도자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 복음을 전하자는 축사를 영상으로 전했습니다.
두 개의 세션이 차례대로 진행됐습니다. 세션 1의 제목은 ‘세계 기독교 지도자들이 말하는 목회의 변화’로, 이발두 루이즈 다 콘세이상 포르투갈 하나님의 성회 루지타나 선교회 총회장, 조셉 모팟 킬리오바 케냐 오순절교회 전 회장, 쩨바옷 메쉬샤 이스라엘 예루살렘 에티오피아 유대인 개혁교회 비숍, 세 명의 목회자가 주제에 따라 발표했습니다.
목회자들은 팬데믹이 각국 및 교회에 가져온 어려움을 설명하며, 성경에 나타난 죄 사함의 복음만이 그 해결책이자 그 복음을 전하는 것이 이 시대 교회와 목회자의 역할임을 공통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이발두 루이즈 다 콘세이상 / 포르투갈 하나님의 성회 루지타나 선교회 총회장
그러면서 팬데믹 기간에도 전 세계에 참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며 이 세상에 소망을 전해온 박옥수 목사와 기쁜소식선교회의 활동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쩨바옷 메쉬샤 / 이스라엘 예루살렘 에티오피아 유대인 개혁교회 비숍
세션 2에서는 ‘엔데믹 시대, 교회와 목회자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기쁜소식선교회 및 기독교지도자연합 CLF의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강연했습니다. 박 목사는 앞서 세션에서 해외 목회자들이 강조했던 죄 사함의 복음이 어떤 것인지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오늘날 많은 교인이 율법을 지켜서 죄 사함을 받으려고 노력하지만, 하나님의 계획은 인간이 예수님을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고 거룩함을 얻는 것이라며 이를 증명하는 성경 말씀을 여러 군데 찾아가며 강하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박옥수 목사가 전하는 죄 사함의 복음을 중점으로 여러 질문이 오갔습니다. 특히 슬럼프에 빠진 성도들을 이끌어야 할 교회와 목회자들이 힘을 잃은 상황 속에 어떤 복음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에 대한 질문에, 현재 해외 목회자 수천 명과 교류하며 마음을 변화시킬 수 있는 성경교육을 진행하고 있고, 이를 통해 목회자들이 힘을 얻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이러한 변화가 점점 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엔데믹 시대로 전환됐지만 혼란과 두려움이 채 가시지 않은 사회에, 이번 2022 내일 포럼은 교회와 목회자의 역할을 순수한 복음과 정확한 성경말씀을 통해 모색한 시간이 됐습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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