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트]
장마가 끝나고 전국 여기저기서 폭염경보가 내리고 있는 8월의 무더위 속에, 기쁜소식선교회가 개최하는 제50회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온라인 여름캠프가 4일 수요일부터 시작됐습니다.
매해 여름이면 성도들의 휴가철과 더불어, 강릉과 대덕에서 말씀을 들으며 마음의 평안을 선사해온 여름캠프. 작년에 이어 끝나지 않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이번 여름캠프 역시 아쉽게 온라인으로 개최하게 됐지만, 성도들은 그동안 꾸준히 해온 온라인 전도활동을 기반으로, 다양한 행사와 SNS 전도 등을 통해 주변 지인들과 가족들을 초청했습니다.
인터뷰) 윤형자 / 기쁜소식 인천교회
4일 수요일 저녁 일곱시, 기쁜소식선교회의 다양한 활동을 알리는 홍보영상들과 함께 첫날 저녁예배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제50회 여름캠프는 화상채팅 어플 줌과 유튜브, 그리고 세계 각국의 기쁜소식선교회 SNS 계정 등을 통해 생중계됩니다. 사회를 맡은 기쁜소식분당교회 박영주 목사는 여느 때와 달리 전 세계가 함께 하는 월드 여름캠프라며, 전 세계 성도들뿐 아니라 해외 여러 교단의 목회자들도 함께 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콜롬비아 기쁜소식보고타교회의 박준현 선교사의 기도, 이어 대구지역에서 준비한 이상우 형제의 트루스토리가 펼쳐졌습니다. 캠프가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트루스토리 역시 기존의 연극 형태에서 드라마 형식으로 바뀌며 더욱 깊은 마음의 세계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가난한 어린 시절, 길거리 생활을 거치며 외로운 삶을 버텨내다 벼랑 끝에서 구원을 받게 된 이상우 형제의 이야기는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이어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팬데믹 기간 동안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미국에 머무르며 크리스마스 콘서트, 부활절 칸타타 등 다양한 공연 영상으로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소망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캠프에서도 아름다운 찬양들로 함께 할 예정입니다.
박옥수 목사는 여름캠프가 50주년을 맞기까지 수많은 죄 사함의 간증들이 있었다며 감회가 새롭다는 말과 함께 첫날 말씀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요한복음 5장, 38년된 병자에 대한 말씀을 읽은 박 목사. 현재 한국 교회에 수많은 종파와 교파가 존재하는 것은 사람들이 성경을 자신의 생각대로 해석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베데스다 연못의 수많은 환자들이 물을 동하는 천사를 보기 위해 예수님을 외면한 것처럼, 자신의 생각 때문에 성경이 말하는 단 하나의 진리, 죄 사함의 은혜를 보지 못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 외에도 안식일,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 등이 가진 참된 의미에 대해 짚었습니다.
이번 여름캠프의 제목은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여름캠프. 그래서 오랫동안 구원받길 기도해왔던 가족들을 초청해 함께 말씀을 들은 성도들은 이번 캠프에 대한 기대가 더욱 특별했습니다.
인터뷰) 한명례 / 기쁜소식 인천교회
오는 7일 토요일 저녁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는 제50회 여름캠프. 성도들에게는 마음의 쉼을, 새로운 참석자들에게는 구원의 기쁨을 선사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굿뉴스티비 최성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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