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트]
12일부터 계속되고 있는 2021 IYF 온라인 월드캠프가 어느덧 그 여정의 중반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월드캠프의 명사초청강연은, 각 분야에서 앞서나가고 있는 명사들로부터 그들이 겪은 실패와 성공, 거기서 얻은 지혜와 가치관을 자세히 들어볼 수 있습니다. 첫날 박문택 IYF 회장은, ‘크리스마스, 1944’라는 제목으로 1944년 2차 대전 당시,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이야기를 빌려 희망이 가진 힘에 대해 강연했습니다. 또한 워렌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자로 꼽히는 짐 로저스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다보면 성공과 행복이 따라온다는 조언과 함께, 자신이 지금 이 자리에 오기까지 겪은 경험 속에 얻은 다양한 지혜를 나눴습니다. 그 외에도 브라질 헤지 반데이란치스의 프로듀서 주앙 루이스 보르게스, 한국의 국민배우 이순재씨 등의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박서영 / 서울 드림 12반
인터뷰) 신현아 / 대구 패션 2반
한편 오후에는 또 다른 프로그램이 펼쳐졌습니다. 주제가 되는 4가지 키워드에, 월드캠프의 다양한 콘텐츠들을 바탕으로 한 미션을 수행하며 마인드까지 배울 수 있는 ‘월드카페’. 온라인 놀이동산에 입장해 게임을 해나가는 액션러닝 형태로, 문제를 풀고 관련 강연을 듣고 팀별 토론을 통해 자신들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듭니다.
인터뷰) 강성현 / 강원 트루스 1반
이번 월드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트루스, 드림, 패션, 챌린지, 이 네 개 대학 내 각각의 반으로 나뉘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두 번 열리는 반별 모임에서, 학생들은 그날 들은 강연에 대해, 또는 월드캠프에 참가하며 갖게 된 마음이나 바뀐 마음을 서로 이야기합니다. 비대면 생활이 일상화되면서, 또래 친구들과의 깊은 교류를 아쉬워했던 대학생들에게 반별 모임 또한 소중한 소통의 시간입니다.
인터뷰) 피옥자 / 경남 드림 1반 교사
인터뷰) 임예은 / 전북 패션 2반
다음 날 폐막식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열리는 저녁모임 시간. 세계 각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문화공연과 더불어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무대들로 문을 열었습니다. 그중 트루스토리는 실제로 청소년들이 삶에서 겪은 마음의 변화를 드라마 형식으로 담아내, 몰입감을 더했습니다.
월드캠프를 축하하는 각국 정부인사들의 축사도 계속해서 이어졌습니다. 특히 저녁에는 마리아 안토니아 리베라 온두라스 부통령, 마하무드 바우미아 가나 부통령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특히 바우미아 가나 부통령은 아쿠포 아도 대통령을 대신해, 청소년들을 위한 더 나은 미래를 만들고자 헌신하는 IYF에 감사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이날도 목소리 높여, 청소년들의 삶을 바꿔줄 중요한 메시지들을 전했습니다. 눈에 보이진 않지만 우리 주변에 분명히 흐르고 있는 전기. 연결만 된다면 어떤 기기든 움직이게 하는 것처럼, 예수님의 마음과 연결됐을 때 우리 마음에도 행복이 찾아오고 기쁨이 찾아온다고 말했습니다.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예수님이 오천 명을 먹이실 수 있다고 믿은 안드레의 마음. 그 마음으로 예수님께서 이루신 죄 사함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습니다.
나흘에 걸쳐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강연을 들은 학생들은, 하루하루 지나며 점차 바뀌어가는 자신의 마음을 간증했습니다.
인터뷰) 장윤정 / 서울 챌린지 13반
어느덧 마지막 하루만을 남겨둔 2021 온라인 IYF 월드캠프. 16일 저녁 폐막식과 함께 막을 내릴 예정입니다. 굿뉴스티비 박주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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