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트]
코로나 19로 비대면이 일상화된 시대,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교류의 장이 되고 있는 2021 IYF 온라인 월드캠프가 어느덧 셋째 날을 맞이했습니다.
매일 아침 월드캠프의 문을 여는 아카데미는 한창 자신에 대해 탐구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의 적성과 취미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홈베이킹, 바리스타, 물리치료 등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배우는 한편, 슬기로운 금융생활, 랜선여행, 산촌어촌 삼시세끼, 북콘서트 등 무료한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콘텐츠들도 가득합니다.
인터뷰) 신철수 / 대전 패션 1반
지역 곳곳에 폭염경보가 내릴 정도로 무더운 이번 주, 활력을 불어넣는 오후 프로그램들이 마련됐습니다. 굿퀴즈온더월드는 현재 세계 각지에서 해외봉사단으로 활약 중인 대학생 혹은 유학생들이, 마케도니아, 러시아, 호주, 태국, 푸에르토리코 등 직접 그 나라의 명소와 역사, 그리고 식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그곳에서 겪은 재밌는 이야기들과 봉사 체험담, 그리고 케이팝 틱톡챌린지 퀴즈까지, 코로나 19로 여행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대리만족과 함께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습니다.
인터뷰) 오준혁 / 경남 트루스8반
학생들의 협동심과 리더십을 일깨워주는 온라인 스캐빈저 헌트도 있습니다. 팀원들은 폐업 위기를 맞은 음식점의 직원이 되어, 다시 음식을 맛있게 만들어줄 다섯 가지 맛을 찾아 한국 곳곳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그곳에서 만나는 상황들과 문제들을 함께 풀어나가며, 어느덧 한 마음이 되어가는 팀원들. IYF의 모토인 도전과 연합, 교류를 한꺼번에 배울 수 있습니다.
인터뷰) 장윤정 / 서울 챌린지18반
오전과 저녁으로 펼쳐지는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강연. 약 25년간 93개국에서 실시해온 마인드교육은 수많은 청소년들의 삶을 바꾸고, 나아가 사회와 국가를 바꾸는 놀라운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이번 월드캠프에서도 청소년들의 마음을 바꾸는 강연을 펼쳤습니다. 셋째 날 저녁, 박 목사는 성경 속 네 명의 문둥이 이야기를 빌려 행복해지는 법에 대해 애기했습니다. 그 어떤 절망과 슬픔을 갖고 있어도 예수님을 만나면 그 불행에서, 어둠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 그 방법. 최근 코로나 19로 더욱 극심해진 취업난과 비대면 대학생활로 교류가 끊겨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에게 이날 강연은 새로운 돌파구이자 소망이 됐습니다.
인터뷰) 유미화 / 부산 드림2반
인터뷰) 방소연 / 경남 드림5반
월드캠프를 통해 겪는 도전과 변화, 그리고 교류 속에 점차 행복을 찾아가는 청소년들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굿뉴스티비 박주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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