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트]
실버들에게 참된 쉼과 행복을 선사하는 2021 온라인 실버 겨울캠프가 1월 28일부터 3일 동안 개최됩니다. 지난여름 실버캠프 이후 그치지 않는 코로나 19의 확산세와 급격히 추워진 날씨로 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실버들. 하지만 그동안 각 지역별 실버회는 글로벌 실버캠프 및 온라인 실버대학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꾸준히 지역 내 실버들과 교류해왔고, 실버들도 복음을 전하는 부분에 올해 신년사 말씀을 통해 소망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김순란 / 기쁜소식 양천교회 실버교사
2021 온라인 실버 겨울캠프에 실버들을 초청하기 위해 나선 실버교사 및 성도들. 홍보를 하면서 많은 실버들이 캠프를 기대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인터뷰) 강성자 / 기쁜소식 인천교회 실버교사
목요일 새벽 6시부터 시작된 실버캠프. 건강체조로 찌뿌둥한 몸을 깨우고, 기쁜소식부천교회 류홍렬 목사가 전하는 새벽말씀, 그리고 복음반과 재복음반이 각각 진행됐습니다.
오전 모임에는 각 지역 실버회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들이 펼쳐졌습니다. 젊은이들 못지 않은 열정으로 준비한 특색 있는 공연들. 직접 공연들을 준비하고 영상을 녹화해, 코로나를 극복하고 행복하게 지내는 실버들의 모습이 잘 드러났습니다.
오전 A 시간은 페루 리마에서 선교하고 있는 조성주 선교사, 오전 B는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선교하고 있는 김범섭 선교사가 각각 말씀을 전했습니다. 아는 사람 한 명 없이 발을 내딛은 선교지. 그러나 그곳에서 분명하게 도우시는 하나님을 어떻게 만났는지, 자세한 간증으로 실버들의 마음에 다가갔습니다.
오후에는 실버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을 아카데미가 이어졌습니다. 트롯 노래방, 물리치료, 한방상식, 국악교실 등 실버들이 몸을 움직이고 활짝 웃을 수 있는 시간들로 꾸며졌습니다.
오후 휴식 뒤, 계속 되는 저녁시간. 수원지역에서 준비한 트루스토리는 이번 캠프의 강사인 박옥수 목사의 아버지를 소재로 했습니다. 가족을 사랑한 아버지의 뜨거운 부정이 담긴 드라마가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줬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창세기 속 요셉의 이야기를 가지고 말씀을 전했습니다. 하나님을 믿었지만 형들의 모함으로 애굽에 팔려갔던 요셉. 그 후 겪은 많은 고난은 요셉을 비참하게 한 것 같았지만, 결국엔 애굽의 총리가 되는 그의 모습을 통해 믿음이 주는 능력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랜 인생의 길을 걸어온 실버들이 하나님과 마음을 맞춰, 그 믿음의 능력을 맛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인터뷰) 이정숙 자매 -기쁜소식동부산교회
실버들은 짧지만 설교 속에 들려진 복음을 통해 자신의 죄가 다 사해진 것이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김배심 (91세) / 서울 관악구
하얀 눈과 함께 막을 연 2021 겨울 실버캠프. 남은 이틀간 더 많은 실버들이 참석해 노년의 행복을 맛보는 기회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굿뉴스티비 노주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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