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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은 있어도 노인은 없다! 2020 온라인 실버 여름캠프가 27일부터 삼일동안 개최됩니다. 여전한 코로나 확산세에 지난주 제49회 여름캠프에 이어 실버캠프도 비대면으로 진행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온라인으로 참석자들을 찾아갑니다.
전국 교회의 실버들이 유튜브 생중계와 화상채팅 어플 ‘줌’을 통해, 각 가정에서 맞이하는 실버캠프의 첫 날 오전. 이강두 국가발전정책연구원 이사장이자 전 국회의원이 “실버캠프를 통해 코로나에 갇혀있던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참된 행복과 기쁨으로 마음의 근육을 키우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습니다.
오전 A시간에는 복음반과 재복음반, 그리고 브라질의 김범섭 선교사가 전하는 설교가 각각 진행됐습니다. 김범섭 선교사는 브라질로 파송 받았던 당시를 회상하며, 자신이 아닌 교회와 하나님의 종의 인도로 하나님의 약속을 발견하는 시간이었다며, 하나님을 믿는 소망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오후는 실버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을 다채로운 아카데미 시간. 트롯 노래방, 물리치료 한방상식, 웃음치료, 국악교실 등 실버들이 몸을 움직이고 활짝 웃을 수 있는 시간들로 꾸며졌습니다.
인터뷰) 이순수 / 경기도 부천시 / 82세
저녁 프로그램은 각 지역 실버들이 준비한 다양한 공연 영상과 함께 시작됐습니다. 전주지역의 ‘비빔밥’, 나주실버대학의 ‘파트너’ 등 실버들의 열정이 느껴지는 유쾌한 공연들, 그리고 광주지역이 준비한 연극 <송시열과 허목>은 자신의 생각을 버릴 때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이어진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도 수준 높은 무대로 실버캠프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이번 실버캠프의 오전B 말씀과, 저녁 말씀은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전합니다. 첫날 박옥수 목사는 열왕기하 5장 문둥병에 걸린 나아만 장군의 이야기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나아만 장군에게 엘리사 선지자를 소개한 계집종이 가진 마음의 세계, 그 바탕에는 하나님이 역사하실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며 실버들의 마음에 하나님에 대한 소망을 심었습니다.
인터뷰) 김덕점 / 기쁜소식분당교회 / 92세
온라인을 통해 전국 실버들이 참여하는 2020 온라인 실버 여름캠프. 코로나 19로 불안하고 어려운 마음을 실버캠프에서 모두 내려놓고 하나님 품 안에서 행복과 기쁨을 누리는 시간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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