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1일 부터, 에스와티니 IYF 만지니 센터에서 새소리 음악학교와 건축학교가 시작됐습니다.
2016년, 아프리카에 해외 봉사로 온 마하나임 음악원 학생들의 공연이 첫 계기가 되어 국왕과 박옥수목사와의 만남이 이어졌고, 이를 통해 복음을 들은 국왕이 10헥타르(3만평)의 땅을 기쁜소식선교회에 기증한 바 있습니다. 매년 박옥수목사를 초청해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국왕은 IYF에 나라 발전과 청소년 선도를 위한 교육을 요청해왔습니다. 2019년, 기증받은 땅에 100여평의 작은 건물이 먼저 완공되면서, 2020년, 배움의 열기를 가득 품은 45명의 학생들이 에스와티니의 미래를 바꿀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IYF 청소년 센터가 완공되면 가장 필요한 교사들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발견해 앞으로 정식 학교 설립에 앞서, 현지에서 인재들을 양성하자는 취지로 2020년 새롭게 새소리 음악학교 교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도입했습니다. 지원한 많은 학생들 가운데 서류심사와 인터뷰를 통과한 15명의 학생들이 3월 1일부터, IYF 만지니 센터 첫 교육을 받았습니다. 새소리 음악학교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수업이 진행되며 아침 6시 성경 모임을 시작으로 교육을 합니다. 학생들은 바이올린, 성악, 피아노 중 한가지를 전공으로 선택하고, 필수과목으로 음악이론, 리듬, 솔페지오, 음악듣기, 합창, 한국어 그리고 마인드교육을 배웁니다. 다양한 교과목을 통해 음악가로서의 자질과 지식 함양뿐 아니라, 마음의 세계를 배우며 밝고 깨끗한 정신을 가진 인재들로 발돋움해 갑니다.
또한 건축학교는 2019년 1기 학생들과 함께 첫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후로, 2020년 2기 학생들과 함께 IYF 청소년 센터 메인 빌딩 건축 프로젝트에 도입합니다. 아프리카의 건축 기술이 많이 열악하기에 청소년 센터를 건축하면서 한국의 선진 기술을 보급하고, 건강한 정신을 가진 인재들을 키우고자 건축학교를 시작했습니다. 60여명의 지원자들 가운데 30명의 학생들이 선별되어 배우고 있습니다. 세상에 많은 기술학교들이 있지만 IYF 건축학교에서는 이론과 실습을 겸해 지식과 더불어 기술을 배우며 무엇보다 마인드 교육을 통해 강한 마음과 건전한 정신을 배웁니다.
에스와티니 IYF는 새소리 음악학교와 건축학교를 시작하며 어려움도 있었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을 보면서 하루하루를 진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에스와티니 미래의 주역들이 이곳 에스와티니 IYF청소년센터에서 자라게 될 것이 기대됩니다.
Goodnews TV 최성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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