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파라과이 월드문화캠프가 파라과이 SND(Secretaria Ncional de eportes) 아레나에서 2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개최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파라과이 주변국인 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 청소년들도 참석해 3500석 규모의 실내체육관을 가득 채운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파라과이 정부는 이번 행사의 교육적 의의와 국제교류의 중요성에 공감하여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었습니다. 파라과이 체육부는 캠프 행사 장소인 SND 아레나의 모든 시설과 체육부 육상협회의 호텔을 무료로 제공하고, 교육부는 교육대학교(INAES)의 모든 시설물의 사용을 승인했으며, 또한 국회에서도 이번 행사를 지지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고 문화관광부, 센트롤 주에서도 이번 행사를 적극 지원했습니다.
2월 8일, SND 아레나에서 파라과이 월드문화캠프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세계 각국의 문화 공연이 펼쳐지는 가운데 특히 파라과이 팀의 ‘Danza Paraguay’는 뜨거운 환호를 받았습니다. 환영사에는 에르멜린다 알바렝가(Hermelinda Alvarenga) 파라과이 상원의원이 나와 월드문화캠프에 참석한 참가자들을 열렬히 환영했습니다. 한편, 개막식에는 전 대통령이자 현 상원의원인 페르난도 루고(Fernando Lugo)외에도 청소년부 장관 펠리페 살로몬(Felipe Salomon),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지역 하원의원 등 정부 부처와 정계, 교육 및 경제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이어 세계 최정상의 음악가들로 이루어진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특유의 맑은 음색과 화음으로 청중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합창단의 개막식 공연은 아레나에 모인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 주었습니다.
인터뷰) 아라셀리 아코스타
개막식 메시지 시간, IYF의 설립자이자 인성교육 전문가인 박옥수 목사는 파라과이 월드문화캠프의 주 강사로 서서 청소년들에게 성경에 담긴 마음의 세계를 알렸습니다. 우리가 가진 휴대폰이 서로 주파수가 맞고 정확한 번호를 누른다면 먼 곳과의 통화가 가능한 것을 말하면서 하나님과 같은 마음이 되면 고마운 마음, 전에 없던 새로운 마음이 생긴다고 했습니다. 덧붙여 참석자들이 마음을 바꾸면 파라과이가 행복하고 즐겁고 세계최고가 될 수 있다며 IYF와 함께 행복하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인터뷰) 베로니카 / 파라과이
파라과이를 비롯해 전 세계 국가들이 청소년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대안을 강구하고 있지만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IYF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마인드교육’을 통해 마약과 범죄, 자살, 우울증 등에 빠진 청소년들에게 소망을 주고 밝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끌어 오고 있습니다. 이날 개막식 메시지가 끝난 후, 박옥수 목사는 청소년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파라과이 문화부로부터 공화국 공로상을 받았습니다.
무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리는 환경 속에서도 IYF가 전하는 소망의 메시지는 더욱 강하게 파라과이 청소년들의 마음에 전해지고 있습니다. 굿뉴스티비 박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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