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9일 울산 실버대학이 주관한 100세 젊음의 잔치가 울산 KBS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울산 경주 포항 등 울산 지역 실버 2000여 명과 이미영 울산시 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들이 참석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습니다.

이날 전주 도립 국악원 최애란씨와 박덕기씨의 소금연주와 판소리 공연은 관객들의 이목을 한눈에 끌었고, 이어 포항 실버 대학은 고령화 시대 백세인생을 맞은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상황극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를 공연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냈습니다.

마인드 강연시간 서진기 대한 실버회 마인드 강사는 노년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어려움과 아픔을 딛고 태어난 진주로 빗대어 표현해 관객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소중한 노년을 복되고 아름답게라는 실버대학의 설립 취지에 맞게 이날 공연에 참석한 많은 실버들은 마음의 기쁨과 소망을 얻고 행복한 발걸음으로 공연장을 나왔습니다. 굿뉴스티비 김현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