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겨울 시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그라시아스합창단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대구에 찾아왔습니다. 올해 대구 칸타타는 이틀간 3회 공연에 그쳤던 작년과는 달리, 더 많은 대구시민들이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12월 10일 저녁부터 12일 저녁까지 3일 간 총 5회 공연으로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진행됐습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2천 년 전 ‘예수’ 탄생을 그린 오페라로 막을 열었습니다. 2막에서는 가난하지만 상대방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델라와 짐, 아버지와 멀어진 아이들이 사랑을 깨닫고 가까워지는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뮤지컬로 이야기 했습니다. 3막은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준비한 헨델의 오라토리오와 우리에게 친숙한 캐롤로 무대를 꾸며 관객들의 찬사를 자아냈습니다.
인터뷰-박지영 / 대구시 북구
이번 대구 칸타타에는 20여명의 자원봉사자들도 함께 했습니다. 포토존, 안내, 주차관리 등 각자의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들을 펼쳤습니다. 공연시작 이후에는 함께 공연도 관람했습니다.
인터뷰-박유진 / 대구가톨릭대학교
인터뷰-박상현 / 대구공업대학교
매년 지역의 많은 청소년들과 소외계층 지역민들이 후원을 통해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관람 해왔고, 올해 대구에서는 1000명 이상의 지역민들이 후원을 통해 크리스마스 칸타타와 함께 했습니다.
인터뷰-김영명 / 명보지역아동센터장
그라시아스합창단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예수님은 이 땅에 아무런 대가 없이 조건 없이 우리 죄를 사하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이런 예수님의 마음처럼 여러분도 자신에게 어떤 일이 생겼을 때 손해볼 것에 대한 염려 보다는 다른 이를 위하는 마음이 함께하는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라며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2019 크리스마스 칸타타의 감동은 12월 22까지 계속됩니다. 굿뉴스티비 송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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