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멕시코 주에서 가장 큰 도시 앨버커키. 해발 약 1600m에 달하는 고지대인 이 도시에도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전하는 크리스마스 선물이 이곳까지 도착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0월 4일, 크리스마스 칸타타 투어의 열 일곱 번째 공연이 앨버커키 틴글리 콜리세움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앨버커키에서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 전 진행되는 CLF 또한 그 규모가 점점 커져서 첫 해에는 60명, 그 다음해엔 180명, 그리고 올해는 28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제는 아예 칸타타를 함께 준비하며 마음을 같이 하려는 목회자들도 늘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김기호 목사 / 기쁜소식앨버커키교회
실제로 여러 목회자들이 크리스마스 칸타타에 관심을 가지고, 자신이 이끄는 교회 성도들과 함께 복음의 일을 하고자 했습니다.
인터뷰-마리오 목사 / 뉴 멕시코주 산테페, 우넨 엔꼰뜨로 꼰 헤수 교회
특히 이번 앨버커키 공연은 여러 언론에 소개가 되면서 더 많은 시민들에게도 공연 개최 소식을 알릴 수 있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공연을 기다려온 앨버커키 시민들의 행렬이 공연장 밖까지 이어졌습니다. 이미 지난 해 관람했던 시민들도 이번에는 가족들과 친구들까지 초청해 다시 공연을 보러 왔습니다.
int. 알렉한드라, 가브리엘라 / 앨버커키 관객
이미 앞서 열 여섯 개 도시의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 앨버커키 공연 역시 5천여 명의 관객들을 순식간에 크리스마스 칸타타 속으로 빠져들게 했습니다. 무대가 끝날 때마다 터지는 환호와 박수 소리. 앨버커키 시민들은 섬세한 무대 연출과 아름다운 노래 속에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선사하는 크리스마스의 기쁨과 감동을 만끽했습니다.
인터뷰-까롤리나 / 앨버커키 관객
인터뷰-다니엘
크리스마스 메시지를 통해 계속해서 관객들에게 전해지고 있는 ‘영원한 속죄’의 복음. 기쁜소식뉴욕교회 박영국 목사는 예수님의 보혈은 이 땅이 아닌 하늘의 성소에서 영원한 속죄를 이뤘기에 우리가 영원히 온전케 됐다며 앨버커키 시민들의 마음 깊이 남을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인터뷰-월터 / 앨버커키 관객
두 시간 여에 걸친 공연이 모두 마치고, 관객들은 로비 곳곳에 남아 공연에서 받은 감동을 표현했습니다.
인터뷰-데비 칸터나 / 앨버커키 관객
앨버커키 시민들과 함께 한 아름다운 가을밤의 크리스마스. 이들의 마음에 심긴 행복이 앨버커키를 더욱 아름답고 새롭게 바꿔나갈 것이 기대됩니다.
Goodnews TV 정영희입니다.
Reply 윗 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3개월이 지난 글은 덧글 입력이 불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