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트]
케냐 나이로비 모이 스타디움에서 진행되고 있는 2019 케냐 월드캠프. 이번 캠프는 CLF를 중심으로 Youth, PCF(경찰청 및 교정청) 등 5천여 명이 함께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습니다. 그런 가운데 유스캠프에 참가중인 청소년들은 사흘간 마인드강연을 필두로 다양한 공연과 포크댄스, 아카데미, 마인드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며 알찬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러한 행사에 대한 감사 및 앞으로의 협력 도모 차원에서 마가렛 코비아 행정청소년가정부 장관이 캠프 마지막 날인 31일, 대통령 특사로서 행사장을 찾아 박옥수 목사와 면담했습니다. 마가렛 코비아 장관은 축사를 통해 “IYF의 월드캠프는 청소년들이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게 해주는 기회”라는 대통령의 뜻을 전했습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아더 기통가 비숍과 존 오킨다 비숍, 그리고 7월에 한국을 방문했던 오순절교회 비숍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녁 7시, 캠프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는 폐막식이 모이 스타디움 실내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캠프 참가자들과 시민들을 위한 음악회이기도 한 폐막식에는 참가자들 및 이들을 통해 초청받은 목회자, 가족, 친구 등 6천여 명이 관람했습니다.
전 세계 유명 합창제들을 석권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은 그라시아스 합창단. 그들이 선사하는 무대마다 관객들의 박수가 쏟아졌고, 특히 ‘말라이카’ 등 아프리카 현지 노래를 부를 때는 공연장이 함성으로 가득 찼습니다.
박옥수 목사가 전하는 마지막 메시지. 은혜를 악으로 갚는 성경 속 포도원 농부와 성경에서 얻은 지혜로 농사를 잘 짓는 참외농부를 비교하며, 근본이 악한 인간의 마음과 하나님의 마음이 가져오는 결과의 차이를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 찬스크리 / 보멧 지역의 지역 서기
인터뷰) 패트릭 무토 모로 / 오순절교회 냐카치 지역
페막식 후에는 마하나임 바이블 컬리지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참된 복음을 듣고 구원받은 목회자들의 잇따른 간증, 앞으로 복음의 일에 함께 하겠다며 마음을 모았습니다.
아프리카의 관문 케냐에서 펼쳐진 화합과 교류의 장. 2019 케냐 월드캠프, 케냐 정부의 든든한 후원 속에 청소년 및 기독교지도자들의 변화가 새로운 물결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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