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트]
세계 거장들과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함께 펼치는 한여름 밤의 클래식 무대. 2019 스바보드나가 6월 30일, 대전 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2번째 공연을 펼쳤습니다. 러시아 공훈예술가이자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수석지휘자 보리스 아발리안, 피아니스트 미하일 베니딕토브, 바이올리니스트 칭기스 오스마노브, 첼리스트 이반 카리자, 오보이스트 리앙 왕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을 보기위해 대전에서도 많은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았습니다.
먼저 바이올리니스트 칭기스 오스마노브와 오보이스트 리앙 왕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클래식 무대. 이어 그라시아스합창단 소프라노 이수연과 최혜미, 바리톤 신지혁의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첼리스트 이반 카리자나와 피아니스트 미하일 베니딕토브의 환상적인 연주 도한 관객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습니다.
인터뷰- 김인주 / 대덕대학교 교수
마지막으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혼성합창이 펼쳐졌습니다. <꽃밭에서>, <시소타기>, <내 마음> 우리에게 친숙한 가곡들로 풍성하게 꾸며진 무대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축하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셰익스피어의 희극 ‘베니스의 상인’의 내용을 빌려 안토니오가 샤익록에게 돈을 갚지 못해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 속에서 재판장의 지혜로 살아난 것처럼, 우리에게 닥치는 어려움도 은혜로 이겨나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김정회 / 카이스트 공학박사
인터뷰- 김원명 / 배재대학교 문학박사
전국 6개 도시에서 펼쳐지는 2019 스바보드나, 대전 예술의전당 공연을 마치고 다음 공연지인 광주로 향합니다.
굿뉴스티비 노주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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