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트]
독일 IYF가 주최하는 파독 광부 및 간호사 동포들을 위한 행사가 지난 4월 30일 오후 4시, 독일 프랑크푸르트 야훈더트할레의 카지노 홀에서 열렸습니다.
독일로 이민 또는 파견으로 광부와 간호사 직업을 가졌던 한인 교포들을 위한 행사. IYF는 2017년부터 '당신이 계셔서 행복합니다.' 라는 이름으로 이 행사를 개최해, 올해로 3회째를 맞았습니다. 그 외에도 추석 맞이 감사행사, 재활센터 북 콘서트 등, 계속해서 독일에 거주 중인 한인들과 교류하는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향의 향수가 담긴 태권무와 부채춤으로 행사를 열었습니다. 독일 IYF 프랑크푸르트 지부의 오영신 지부장이 환영사를 전했습니다. 고국을 떠나 독일에서 50년 이상을 살며 경제적으로는 안정을 찾았지만, 지난날의 어려웠던 삶이 한이나 슬픔으로 남지 않게 계속해서 교류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아름다운 축하공연, 이어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가 있었습니다. 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 전갈에 물렸지만, 하나님을 앙망하면 새 힘을 얻는다는 말씀의 능력으로 생명을 얻은 최요한 선교사의 일화. 그리고 전기가 전선을 통해, 물이 파이프를 통해서 흐르듯 마음이 서로 흐르는 법칙과 함께 ‘마음과 마음의 연결’에 대한 중요성을 이야기 했습니다.
끝으로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서 죽으셨고, 죄를 지어서 죄인이라는 내 생각과 다르게 성경은 사람들을 의롭게 해놓았다고 말한다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백성자 / 전(前) 재독 간호협회 회장
지난 날, 가족을 위해, 혹은 자신을 위해 머나먼 이국땅에서 새 삶을 개척했던 동포들. 그때의 시간이 일궈놓은 마음의 밭에 IYF와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행복의 싹이 트고 있습니다. 굿뉴스티비 박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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